[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기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까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천만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천만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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