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수성못의 소유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수성못을 대구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26일, 폐지된 저수지 등을 관할자치자체에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못은 1920년대 처음 조성되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으나, 이미 1986년경부터는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상실하였다, 이후 수성구는 약 40년간 영상음악분수 설치, 생태복원사업 추진, 각종 편의시설 보완 등을 통해 수성못을 관리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성못은 대구시민의 힐링공간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SNS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과정’ 개강식이 27일 포항창의카페에서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지역기업(27사) 및 유관기관․투자사(8사) 등 35사를 대상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DASH(대구스케일업허브 6층 신한스퀘어브릿지)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망기업의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변화와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 성공사례 공유와 전문평가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기술평가사업 등을 설명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희망기업 대상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예천군 감천면, 호명면 일대에서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농어촌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 포항테크노파크, ㈜랩피스, ㈜서경방송, ㈜케이엔엘정보시스템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작물 절도예방’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구축 장비에 대한 시범운영과 주민교육을 위해 마련됐으며, 26일과 27일 이틀간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과 수급 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철강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3후판공장 복구를 완료하면서 2·3전기강판, 1냉연, 1열연, 1선재 등 총 6개 압연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주력 제품인 전기강판, 냉연박물(薄物), 선재, 후판제품에 대한 수급 차질 우려도 해소되고 있다. 포스코는 계획대로 복구작업을 진행해 11월에는 3·4선재와 2후판공장을, 12월에는 2열연, 2선재, 2냉연, 스테인리스 1·2냉연공장 등을 재가동할 계획이며 각 공장 조업도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에는 포스코그룹사
포항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건축사협회와 함께 평생학습원에서 ‘제3회 포항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4지역 7개 로타리클럽(서포항, 포항영일만, 신포항, 포항여명, 포항해맞이, 포항도원, 포항세오녀)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26일 시청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벽지· 장판을 전달했다. 서상욱 4지역 대표는 “포항지역이 하루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오늘 전달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일상회복과 피해민 지원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를 찾은 관내 독거 어르신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손칠선 어르신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어렵게 모은 1,000만원을 기부하였다. 손칠선 어르신은 기초생활 수급자이자 독거 어르신이며 20여 년 전 막노동과 엿장수를 하며 생활하다 하반신 마비까지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가족관계까지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해왔다. 또한 지난 7월 가정환경이 열악하여 폭염에 취약한 가정으로 발굴․선정되어 오천읍 기획사업인 7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냉장고와 선풍기를 지원받은 적이 있다. 그는 “청각장애를 가진 채 홀로 생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픔을 반감할 수 있었다”며 수년 간 폐지수거비와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아껴 모은 돈 1,000만원을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당당하게 내놓았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익숙한 그는 주변 이웃집에 문고리가 고장 나면 직접 찾아가 수리도 해주고 사탕이나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이웃들에 나눠주는 등 따뜻한 선행을 베풀며 생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포항편이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함께 27일 공개됐다.
포항시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ESG경영사랑나눔(노사파트너쉽프로그램)에서는 27일 제철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2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 8백장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가정에 전달된 물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ESG경영사랑나눔(노사파트너쉽프로그램)과 대한적십자가 함께 기부하였다. 이윤우 제철동장은 “올 겨울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농특산물 쇼핑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S홈쇼핑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e커머스를 활성화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 수수료 절감으로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포항시 농수특산품 TV홈쇼핑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NS홈쇼핑이 보유한 TV와 디지털 모바일 입점 및 판로 지원 △온라인 NS몰에 ‘우수 농특산물’ 입점 및 포항브랜드관 설치·운영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농촌체험관광 분야를 포함한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 포항시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 등이다.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6% 증가한 17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건설교통과는 27일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흥해읍 흥안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문경시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사회적약자보호’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26일 중앙일보홀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한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9대의회 첫 정례회인 제29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한 현안을 심사하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문경시의회는 지난 2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1건을 의결하고 7일간의 제260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김경환(농업용수 부족사태 대비를 위한 소형 저수지 필요성), 서정식(제2민원실 활성화 방안), 김영숙(집행부의 책임 있는 예산성과 집행 촉구)의원이, 제3차 본회의에 앞서서는 남기호(가로수 관리 및 녹지환경 개선 촉구)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현안 사항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의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24일~25일 이틀간 신성호, 진후진, 남기호, 박춘남, 이정걸, 김영숙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으며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12건의 심의 안건 중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고 나머지는 원안 가결됐다.
대구지방환경청과 K-water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는 27일 전국 최초로 ‘수돗물 위기대응 모바일앱’을 개발해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과 K-water 낙동강수도센터는 지난해 8월 대구경북 지자체와 ‘수돗물 안심 협의체’를 구성해 수돗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협의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돗물 단수 등 사고 발생 시에 자재ㆍ장비 공급이 늦어져 복구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관련 담당자들이 즉시 이용가능한 모바일앱을 개발하게 됐다.
지난 26일 청운각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전홍석 문화원장, 고영조 유림단체협의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제43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18일 발표된 부울경특별연합의 규약을 폐지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부산, 울산, 경남 등 세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에게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폐지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업무연락 형태로 보냈다. 행안부는 업무연락을 통해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관련 부울경 3개 단체장이 공동입장문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4월 18일 승인·고시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폐지 및 고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규약 폐지와 관련해 3개 지자체의 의회가 이를 의결해 행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시해야 한다고 절차를 안내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재확인하며 연내 개선방안이 나온다고 밝혔다. 27일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그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시점 연기와 폐기를 묻는 질문에 "전면 도입되는 2025년까지 내실 있게 보완한다면 학점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학생 개개인이 적성과 흥미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고교 교육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적합한 교육과정 이수 방식은 고교학점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