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오는 3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배 2218ha를 대상, 겨울철궤양제거와 작업도구 소독 안내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다르면 과수화상병은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해 전국 245농가에 108ha이 발생했지만 경북지역은 발생이 없었다.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농가는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전정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소독 등이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강화를 비롯한 겨울철 전정 수칙을 준수는 물론 의심 괴일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속한 신고(054-830-6736)를 주문했다.정영주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 스스로 소독 등 예방 방법을 준수하고, 공급되는 약제 살포 등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