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용기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농민들에게 잔류농약 세척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농민 21가구를 대상,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부담비 30%를 제외한 구입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류농약 세척기는 약제 투입과 동시에 빠르게 희석해 별도의 희석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해충·잡초 등의 방제 효과도 뛰어나고 있다.
설치 가능한 세척기 모델은 농약분무기(SS기) 설치용 세척기, 농약탱크 설치용 세척기 두 종류로 특정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농가에서 여러 용기에 적용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잔류농약 세척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병 재활용을 위한 폐농약용기를 환경공단에 반입시 보상금도 지급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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