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지역 초등학교들은 지난 7~8일 한마음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 뮤지컬팀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강의 및 수업식이 아닌 예술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뮤지컬은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쉽게 이해하는 내용으로 흔히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의 행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다함께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9일 (주)뉴프라임과 함께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찰청의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와 ㈜뉴프라임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후원금 2천만원은 지원기준·내용에 따라 대구경찰청과 ㈜뉴프라임이 공동으로 대상자 선정 후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한다.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범죄피해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뉴프라임 대표님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강서소방서는 제60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와룡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진행했으며, ‘소방의 날’ 행사를 대신해 최근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유사한 화재 재발 방지와 이태원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며 현장 안전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안내문 및 홍보물품 배부 △소화기·소화전 등 위치 및 사용 방법 알림 △소방 출동로 확보 위한 길 터주기 △화기·가스시설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난방 기기 등 겨울용품 안전사용 당부 등이 있다. 이용수 서장은 "소방 60주년을 맞아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구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 ‘대구 다채몰’에서는 쿠팡과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대구 다채몰 입점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과 쿠팡이 협력해 대구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다채몰’은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구 다채몰’과 쿠팡에 입점한 업체의 상품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획전을 시작하는 11일에는 ‘대구 다채몰’ 입점 업체 중 쿠팡에 입점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품평회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품평회에는 대구지역 업체 24곳이 참여하며
대구달서소방서는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한 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전통시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월배신시장에 대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주도적·자율적인 준비과정에서 초기대응기술 반복·숙달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경진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전통시장 분야)에는 전통시장 8개 대상이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항목은 △소방계획서 △상황설정에 따른 화재진압훈련 △소방시설 유지·관리평가 등 7개 항목 13개 지표에 의한 평가이다. 이진우 대구달서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큰 만큼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현판식을 기점으로 관계인의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기증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 대상 가정에 연탄배달 및 주태용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나눔과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이웃 사랑을 전달했다. 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날씨에 달서소방서 직원들이 전달한 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지역 내 민간단체들은 지난 1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시민 화합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 발대식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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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 상가 주변 불법 주정차로 교통 혼잡이 가중돼 시민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본지 11월1일 4면)는 보도가 나간 지 10일 이상이 지났지만, 시 관련부서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시민들의 원성이 가중되고 있다. 교통 혼잡은 주변 차량 통행의 불편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마저도 문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 발생되는 문제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옥동공영주차장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옥동 주변 상인들이 설치한 불법 테라스와 불법 건축물, 의자, 타이어, 풍선 등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계속돼 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옥동 상인회 회장 A씨는 “옥동공영주차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일부 상인들이 도로가에 주차해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차량이 통행만이 문제가 아니라 화제 발생 시 소방차도 못 들어오는 실정이라 도로 중앙에 차단봉이라도 설치, 도로 양쪽에 불법 주차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상가주의 의견을 수렴해서 봉 설치하는 것에 대하여 논의해보겠다고 하지만, 시민 B씨는 언제 될 지도 모를 행정만 바라보고 기다릴 수 없다며 시급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쌀 성분 및 품질 분석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9일 안동시 당북동 소재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위문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성금으로 구매한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건물 안전 관리에 각별한 관심 가져줄 것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 전통 이해 및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예천 지역 내 유·초·중의 다문화 가족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있는 가족의 희망을 받아 실시한 이번 캠프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염색체험, 떡메치기 체험, 굴렁쇠 체험, 줄다리기 체험 등을 했고, 선비 세상에서 한옥 체험, 한복 체험, 한지 뜨기 체험, 한음악 체험, 사과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가한 가족들은 “한국에 살면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덕분에 가족과 좋은 추억을 가득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천군은 9일 천보당사거리에서 주정차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동시의회는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더불어민주당·북후서후송하)은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의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김새롬 의원 주최로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 18명, 사회적경제활성화 경북네트워크 사무국장(최현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군위교육지원청은 교육기부 나눔 축제를 앞두고 지난 9일 2022교육기부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10명의 위원을 초청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김모 연구사의 컨설팅과 △한모 초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의흥중 박모 교장 △군위청소년수련원 이모 팀장 △경북대자연사박물관 황모 학예사 △군위 녹색어머니회 이모 회장을 비롯해 4개의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활발하게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풍도자기공방 배모 대표는 “삼국유사의 고장의 얼을 이을 수 있는 군위만의 특색있는 교육나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와 방향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불자봉사회는 지난 6일 군위읍에 거주 중인 거동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노령에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가구들이다. 이날 불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자의 의견을 듣고 불필요한 가재도구 등을 치우는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서진동 회장은 “지역의 홀몸 어루신들의 가구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구 회장(재대구군위군향우회)은 지난 7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홍성구 회장은 기탁식에서 “앞으로 우리 군위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달렸다”며, “우리 향우회도 항상 군위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구 회장은 대구 침산동에서 어린이스포츠학원인 ‘위너키즈스포츠’를 운영 중이며 1995년 재대구군위군향우회 입회 후 사무국장,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21년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고향사랑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홍성구 회장을 비롯한 우리 회원님들 모두 마음만은 우리 군위에 함께 계신 것 같다”며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이 내년 1월 29일까지 한국 백자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선보인다. 화가 고(故) 김환기가 “사람이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라고 감탄했던 조선백자는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자 우리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예 분야의 하나로 그 맥이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백자 :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는
군위군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7~8일 이틀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군위군 종합운동장 및 야구장 조성사업, 군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총 8개 주요사업장에서 관련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수현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는 서면보고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현장상황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동료의원들이 제시하신 의견과 개선요구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지난 8일 김진열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들이 군위고등학교를 방문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