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재정공개서비스의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정공개서비스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교육재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전면 시행한 서비스로 과거 수작업으로 등록하던 것을 자동화해 업무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각급 기관 및 학교 홈페이지에 일일이 접속해야만 확인 가능했던 재정공개 정보들을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재정공개서비스(https://gbe.kr/kedufine) 사이트를 이용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에 10만 이용자를 돌파했으며, 이 기간 동안 약 27만 여건의 신규 재정정보를 모두 자동 연계로 처리해 학교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정공개서비스 제공 이후 업무 담당자의 착오 혹은 고의로 당연히 국민에게 공개돼야 할 자료를 누락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알 권리 향상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업무추진비, 수의계약 등 15건의 재정정보 공개 항목의 확대를 위해 미공개 항목에 대한 검토 작업과 타 시스템 연계 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정보 공개의 투명성 확보 및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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