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1월 9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해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고인의 은덕을 기리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회준 교수ㆍ화학물리학과 홍선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생체친화적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고효율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체의 움직임과 같은 물리적인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양한 소재로의 활용이 가능하기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기존 압전 소재들은 대부분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소형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인체에 활용하기에는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 이런 기존 기술 및 소재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연구진은 인체에 적용 가능한 생체적합성 소재 중 우수한 압전성을 지닌 CTO 소재를 합성하고, 이의 자세한 전기적, 물리적, 열적 특성을 분석했다. 또 압전 폴리머인 PVDF 소재와 혼합해 유연하고 외부의 충격에 강인한 복합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생체친화적 특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포 생존율 테스트(cell viability test)를 진행한 결과, 개발한 복합소재는 높은 생존율 뿐 아니라 세포 번식력을 보여줘 인체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닭개장, 소불고기 등 국과 밑반찬 5종을 정성껏 준비해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3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광 공공위원장은 “사람이 그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는 우리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들, 딸이 되어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9일 읍내5리 이안아파트 뒷산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8월 막바지 휴가철에 실시한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4번째로, 각종 폐기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는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취약지역 점검 및 불법투기 쓰레기, 낙엽 등 산불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창교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겸하여 실시하게 됐다”며 “군민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림정화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11월 9일 북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북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제사는 이성호 북면장이 초헌관, 장순규 노인회장이 아헌관, 이원규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봉행했다. 이성호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1월 8일 장애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아 온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서 이용자의 가족과 지역 장애인 및 사회복지 관계자를 초청해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칼림바,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악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건강 및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되어 2022년 4월부터 오카리나 교육과 필라테스 등을 진행하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이용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도 하고 춤을 추니 자신감이 많이 생겨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정일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무대에 서서 음악과 춤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성과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와 지역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체 대표와 직업계고 학생의 우수기업 연계와 채용 확대를 위한 남부·동부권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체 CEO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과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와 협조, 고졸 취업 인식개선, 기업체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체 CEO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고졸 취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건강마을 위원회는 2022년 가산면 건강마을 성과공유회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100만원 상당의 쌀 400kg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지난 8일 칠곡군청에 전달했다. 가산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는 2017년부터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내 건강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진국 가산면 건강마을 위원장은 “10월 26일 개최한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선순환이 지속됐으면 좋겠고 타지역 마을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이웃을 위한 좋은 선례를 남긴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가산면 건강위원회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며 “건강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7일간 내년도 사립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선정 학교를 찾아가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선정된 순심고 외 6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28일 교육지원청·학교장·행정실장·학교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그린스마트스쿨 선정 학교 워크숍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컨설팅이다. 컨설팅을 통한 사립학교 기술지원 내용은 ‘사용자 중심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기획용역 발주 시 예산지원 시기, 용역 발주 방법 및 발주자료 검토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0% 증가한 4조3922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2023년도 주요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6353억원으로 올해 보다 6717억원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도 6645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165억원 늘었다. 자체수입 등은 올해 보다 189억원 감소한 924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ㆍ정서적 역량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학습역량 제고 △학생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에 중점을 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1일 대구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기도 행사'에 참석한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9일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제2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3일, 4대 폭력 예방과 조례 제·개정 심화교육 및 9선의 기초의회 의원인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을 초청해 실제 의정활동 사례와 지방자치 발전 토론을 가진 시간 이후 두 번째 교육으로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첫 번째 강좌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시정조치로 행정의 효율성 및 합법성 제고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좌는 예산심사교육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하는 2023년 당초예산을 바탕으로 예산안 편성 목별 심사방향 및 문제점 지적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어르신들이 평소 취미활동과 각종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노래, 춤, 악기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선보이는 '2022년 어르신 예능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활기찬 노인 문화생활 및 사회관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달서구 주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지난달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27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팀 67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경연 외 풍물공연, 성악공연, 하모니카 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열렸다. 계명대학교 생활음악부 교수와 MBC 정오의 희망곡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2명이 예술성, 준비성, 관객호응도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을 비롯한 4개 부문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청중의 마음을 흔들며 멋진 공연을 펼친 청춘남성중창단이 선정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1일 오후 1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동창회 등을 대상으로‘안동여자고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따른 개축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대상교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97억 원을 확보하고 중앙투자심사, 사전기획용역, 설계공모의 과정을 거쳐 이날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대한 이해 △사용자 참여 설계를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청취 △사업 규모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포항여자고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따른 개축사업 또한 총사업비 289억 원을 투자해 추진될 예정이며, 지난달 27일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도소방서는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시민 표창 수여자 등 200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가졌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애도상황을 고려해 별도 부대행사는 생략하여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소방영상물 시청,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그리고 소방 발전에 기여한 시민 등 40명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 및 격려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소방 직원들과 소방 발전에 기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노력하는 청도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9일 더플로우어린이집 대표자와 국공립 전환에 따른 시설 사용 및 사무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플로우 어린이집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장기임차 심의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국공립 장기임차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해당 어린이집을 10년간 장기임차하고,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를 지원해 2023년 3월 1일에 국공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공립 장기임차사업은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청도소방서는 10일 화양읍에 위치한 ‘다뷰(DA VIEW)’에서 2022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 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가스관련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 등에 대한 실질적인 소방교육‧훈련을 성실히 수행한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심의회를 개최해 선정한다.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 부착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계기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한 안전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도농협은 다문화가정 자녀 5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150만원의 ‘농촌 다문화희망 장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다문화가정의 교육비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NH농협중앙회 농협재단법인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청도농협 박영훈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심히 매진해, 농업·농촌의 차세대리더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지난 8일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역 제설 장비 및 자재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및 관계 기관 등으로 구성된 중앙 합동점검반은 옥포 전진기지를 방문해 확보된 제설제 현황 및 제설 장비를 시험 운용해 봤으며, 화원읍 명천로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직접 가동 및 점검했다. 특히 달성군에서 선진 도입한 굳은 제설제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자동염수 교반 살포기를 합동 점검에서 직접 시연해 달성군이 미래 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