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는 지난 20일 부로 안동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초등 12명, 중등 2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2학년도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상학생, 학부모, 담당 장학사, 센터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2학년도 초·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는 각각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요리체험활동, 공예활동, 신체지원활동, 사회적응 및 학습활동,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중·고등학교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자칫 방학동안 가정에만 머물면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겨울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요리활동, 다양한 체험활동 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 계절학교에도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계절학교 위탁 기관의 담당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계절학교의 학부모는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김유희 안동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유관 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생 및 보호자들의 방학 중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방학기간 동안 가정 학부모의 교육 및 보육 부담감을 줄이는 등 교육복지를 실현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