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이며 한국인 최초 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 선수(25)가 지난 25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상주시에 500만원을 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선수는 상주시 신흥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본격적인 테니스 선수의 길을 걸어 마포중·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당진시청 소속이다. 특히 2021년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투어(아스타나 오픈)를 우승한 후 2023년 애들레이드 인터네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인 최초 ATP투어 2회 우승이라는 영광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권순우 선수는 “학생 시절부터 고향 분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속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 고향 상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고향과 기부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돼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을 받는 제도로 농협은행 및 온라인‘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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