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강성 발언을 이어간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8일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기도회는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여는 것으로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라는 시각이 크다.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이른바 '보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자 "내란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당 집회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공동위원장 최병욱·변성환)은 지난 5일 임시대위원대회를 개최해, 총 득표율 82.4%를 기록한 최병욱 前 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을 신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최병욱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5~2023년까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초의 3선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2016년)과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 회장(2023년) 등을 지내며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토부노조 위원장 시절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협박했다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주장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반대하는 청와대 앞 기자회견과 국회 앞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공무원 노동운동가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 포스코 파업 문제 등의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공공부문 노동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최 공동위원장은 “재직 중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했지만, 이제는 퇴직자로서 보다 자유롭게 정치적 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게 됐다”며 “100만 퇴직공무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국가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동운동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여야를 초월해 공무원 노동운동을 통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문화예술관광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각북면의 문화·예술·관광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1차 회의에 이어 2번째로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함께 새로운 내용을 그룹별로 자유롭게 논의하고 공유하면서 각북면 문화·예술·관광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미분양 관리지역인 경주시의 지정 기간이 26개월 연속 연장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열린 97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지정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기간이 연장된 전국의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주시와 경기 이천시,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 등 4곳이다. 경주시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경북 전체(6987가구)의 19.5%인 1362가구로 포항시(2140가구), 구미시(2076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청도군은 지난 5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청은 6일 군(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산림축산과), 읍‧면 (산업팀) 농‧산림분야 보조사업 관계 공무원 36명이 모여 업무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소통 군정을 통해 군-읍면 농‧산림분야 관계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영양군 농‧산림분야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5년 주요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로써 금년도 군정 주요 정책을 인지하고 신속‧정확한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 및 방안을 협의하며 주민 불편 개선 및 업무 추진상 어려운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간 소통을 통해 주민 밀착형 행정 고도화와 군정 발전 방안을 위해 고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산림분야 군‧읍면담당자들과 회의를 통해 금년도 주요 정책들을 앞장서서 추진할 것이며, 영양군 농‧산림 발전을 위해 큰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20회에 걸쳐 농촌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여성농업인일자리창출전문기능교육) 이론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5회 동안 이론 수업을 듣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15회에 걸쳐 진행될 실기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양식조리기능사 교육은 처음 이뤄지다 보니 관심이 많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으로 전채요리 2종, 스프 5종, 스톡 1종, 오믈렛 2종, 메인요리 7종, 소스 5종, 샐러드 4종, 샌드위치 2종, 스파게티 2종 총 30가지의 메뉴를 숙지해야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임모 교육생은 “사실 버섯, 고추, 배추 재배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빠듯하고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이 교육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해보고 싶었다 그만큼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에게 필요한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지난 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가축방역대책을 위한 '2025년 고령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성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 우려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해 지역축협과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로 구성된 방역협의회를 가축 출입이 많은 고령군 축산물공판장과 대구경북양돈농협, 양계·양돈 전문수의사를 추가해 강화된 방역협의회로 추진했다.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장(축산정책과장 정원청)은 △가축전염병 발생현황 △고령군 차단방역 대책 △신속한 초동방역 △예방약품 및 공급계획 △방역시설 지원계획 등 종합적인 대응전략과 차단방역 계획을 발표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농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방역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악성전염병은 국가재난급 질병으로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성전염병이 지역 내 유입시 축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모든행정력을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010년 안동 구제역 발생과 2014년도 고령군 의심축 발생으로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힘겨운 사투를 한바 있다.
울릉도의 겨울은 수시로 내리는 폭설로 인해 제설 차량들의 발길이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문경시는 오는 21일까지 드론산업 육성과 시민 드론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문경시민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추첨으로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교육생이 문경시 지역 내 드론 교육기관을 선택해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며,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실기시험 응시 필수조건인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교육 희망자는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내 1, 2종의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1인당 교육비 7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자격증 취득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교육비 지원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문경시 홈페이지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유선 또는 방문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자격취득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드론인재로의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드론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는 지난 5일 문경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문경시장학회에 1억43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는 2024~2026년까지 문경시 금고 약정에 따라 협력 사업비로 매년 문경시장학회에 출연을 하고 있다.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해온 NH농협은행은 문경 교육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문경시장학회에 총 12억4700만원을 전달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남산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개최해 지역의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 활동이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화남산동에서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
고령군 유림단체 신년 인사회가 지난 5일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고령향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원로 향교, 유도회, 명유회, 담수회 임원 및 읍면 유림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교 이동훈 전교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이남철 군수, 유희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실과소읍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 양금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시정 주요 역점 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양금동장과 양금동 단체장들은 어르신들께 합동 세배를 드리고, 2025년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복지 시책을 안내했다. 특히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김천시 주소갖기 운동에 대한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김태철 양금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지역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세계 람사르습지도시로 국제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경시는 지난 2023년 9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후보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같은해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에 국제인증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달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국제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지난 2017년 6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지난해 2월 세계람사르습지 지정, 그리고 이번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습지 관련 국내ㆍ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문경시는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확정으로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로고를 6년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도 국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도시는 지난 2018년에 인증 받은 1차 람사르습지도시 4곳(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과 2022년에 인증 받은 2차 람사르습지도시 3곳(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으로 총 7개 도시가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함께 문경시의 생태자원들을 현명하게 이용하여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6400여 개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2025년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부 정책 수립․평가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쓰이며, 소지역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로 실시 후 올해로 32회째인 이번 조사의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거나 전화 등의 방식을 통해 조사가 이뤄진다. 군청 해당 부서에서는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본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보고서로 작성돼 통계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
김천시 대항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박갑순 대항면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으로 소속된 각 단체장과 함께 대항면 지역 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평소 생활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가는 경로당마다 어르신들이 친절하게 맞아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진행됐다.
문경경찰서는 최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전복수 경감이 성실하고 탁월한 공직 수행과 헌신적인 봉사로 모범공무원 포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전복수 경감은 평소 친절한 민원 응대와 신속한 업무 처리로 시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왔으며, 원활한 치안 행정을 위한 다양한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1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5개사의 시가총액이 77조8728억원으로 전월 대비 5.9%(4조3587억원) 늘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붕괴된 시가총액 100조원대는 4개월째 회복하지 못했다. 전기·전자, 금속, 일반서비스 등의 부진 영향이 컸다. 지역 상장법인의 1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2%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김천시 대신동 농악단은 지난 5일 대신동 주민센터 앞을 시작으로 시청→ 의회 → 보건소 → 상공회의소 순으로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했다. 조양래 농악단장은 “지신밟기는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이는 행사로서, 전통문화 의식 계승과 나눔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지신밟기를 통해 대신동 주민들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