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형식이 아닌 세 차례의 짧은 만남이 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 변화 등 돌발변수가 생기면서 의제를 압축시키고 환담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자는 의기투합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환담이든 회동이든 형식이나 만남의 총시간이 중요하지 않고 내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이날 합의한 3대 현안(IRA·통화스와프·확장억제)에 대한 논의는 런던, 뉴욕에 와서 시작한 게 아니라 양국의 NSC간에 긴밀한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이 세가지 이슈에 집중하기로 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다"라며 "런던에서 한번 윤 대통령이 운을 띄우고, 뉴욕에서 열린 재정공약회의에서 확인을 받고, 바이든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서 재확인하는 플랜B와 같은 일련의 절차가 이뤄지게 됐다"고 했다.
경제계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결정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이성우 국제본부장은 22일 "한일 양국 관계 정상화의 초석이 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상의는 양국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2년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위해 결단을 내리고 노력해 준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최근 10년간 사업장 규모에 따라 육아휴직 사용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66% 급증할 때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오히려 8% 감소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업 규모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수 현황'을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의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9340명이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 1만113명보다 7.6%(773명)보다 감소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첫 양자회담이 '약식회담' 형식을 띠게 된 것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정 변경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일정이 연쇄 조정되면서 급작스럽게 일정을 조율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불가피하게 일본 측에서 '간담'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약식회담 형식을 띠게 됐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새벽 뉴욕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후에 진행된 한일 양자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일 양자회담은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참석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관련 행사장에 찾아가면서 성사됐다. 회담이 진행된 장소에는 정상회담장에서 볼 수 있는 양국 국기 등도 없었다. 그렇다보니 우리 측에서는 '약식회담'이라고 불렀으나, 일본 언론은 '간담'이라고 불렀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수해지역 내 발생하는 절도를 예방하고 수재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활동에는 생활안전, 112 상황실, 경비교통, 지역경찰관서에서 참여해 수해 지역인 대송, 오천, 연일 관내에 CCTV 모니터링 및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차량 진‧출입로 거점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북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지원받아, 절도 예방 활동과 더불어 태풍 피해로 집 안이나 도로에 흩어져있는 철근 구조물, 유리 파편 등의 잔해물 정리 및 고장 난 누전차단기 수리 등 수해 지역의 복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의 순찰차 각 2대씩을 대송, 오천지역에 배치하고, 시민경찰 회원들을 활용,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코로나19의 완화로 대면활동이 증가하고, 가을 행락철 각종 행사를 비롯한 응급처치 관련 기념일이 9~10월 중 다수 분포됨에 따라 9~10월 두 달간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생활점점 매체(대형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및 배부할 예정이며, 라디오 및 신문 등 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의식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해 재난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경찰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윤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문재인 정부 실세들과 커넥션의 결과'라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주장에 "제가 파악한 바로는 결이 다르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 등은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하고, 자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 지원자가 채용되도록 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된 이 사건은 작년 5월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첩됐으나 2차례에 걸쳐 무혐의 결론이 나면서 검찰은 전주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재난 현장용 소방드론 활용도 향상을 위한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조종 대회를 열었다. 소방드론의 조종기술 및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119특수대응단 및 21개 소방서(22개팀 44명)에서 드론 자격증이 있는 대원이 2인 1팀을 이뤄 실력을 겨뤘다. 주요 종목은 건물 내부 통과, 공원 수색 2개 분야로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1위 김천소방서, 2위 경주소방서, 3위 안동소방서가 차지했다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InterCHARM KOREA 2022'에 참가했다. InterCHARM KOREA 2022는 매해 50여개 나라에서 약 3000여명이 넘는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4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600개 부스로 화장품, 헤어·두피케어,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뷰티산업 전반에 대해 전시·운영됐다.
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겸 교수인 김병조 씨를 초청해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는 22일 칠포해수욕장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여부를 논의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이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갓 시작한 신진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실력자가 선발되는 펠로십으로 과학계에 평가되며, 신진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실상부한 ‘과학자 신인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유네스코(UNESCO)가 23~27일 경북 청송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846㎢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 재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사항 이행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평가단으로는 유네스코가 현장 심사자로 선정한 베트남의 쩐떤빤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가 참여한다. 현장평가는 청송군수 면담과 운영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탐방안내센터, 청송정원, 꽃돌생태탐방로, 신성리공룡발자국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한다. 또 지질공원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방역 당국이 여름철 코로나19 6차 대유행에 대해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번째 유행임에도 방역·의료 역량으로 대응해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이번 여름철 유행은 '8월 중순~말 최대 28만명 정점'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하루 최대 확진자 18만74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사망자는 112명(9월1일)이었다. 여름철 유행 정점 주간인 8월 3주차 일평균 확진자는 12만7577명으로 3월 오미크론 유행 당시 40만명의 3분의 1 규모였다.
선산초등학교는 지난 21일에 학교폭력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4~6학년 전교학생회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고운 말을 사용합시다”, “학교폭력, 멈춰!”, “존중과 배려 행복한 학교의 시작!” 등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예방과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교폭력 및 언어문화개선 주간에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의 중요성 등을 깨우치며 올바른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가 지난 21일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개최한 ‘2022년 제28회 한농연 가족 체육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 어려운 여건 속 농촌 현장을 지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원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총 2부로 색소폰 연주 등 식전 공연을 시작, 개회선언 및 우수회원 시상식 등과 2부 행사는 가족체육경기,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104교 원장 및 교장을 대상으로 2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해 유·초등학교장은 오전 10시 30분, 중·고·특수학교장은 오후2시 30분으로 2회 분산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9월 1일자로 부임한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전입‧전직‧승진한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원장 소개, 교육장 당부말씀, 도교육청 중점 시책 및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 우리반 희망사다리 교실,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 및 일정, 방과후 운영비 및 자유수강권, 관리자 특수교육 연수 이수 안내 등과 코로나19 재유행대비 방역, 일반직공무원 결원 대체 인력 및 업무대행 철저, 학교 공사계약업무 유의사항 등 교육지원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 행정지원과장, 재정지원과장이 차례로 2022학년도 2학기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고 사교육비 경감 실천과제와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