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6일 만촌 자이르네 건축공사장에서 소화기 200대를 전달받아 기부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소화기 기부센터인 ‘더레드(THE R.E.D)’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을 재활용(Recycle)해 환경(Environment)를 보호하고, 기부(Donation)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기부행사는 김기태 수성소방서장과 자이에스엔디 손창우팀장,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조정미부장 등이 참석해 소화기 기부센터(The R.E.D) 행사 취지와 기부 동참에 대한 감사, 의견 청취 등을 함께 했다.기증받은 소화기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해주신 자이에스엔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인 기부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