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남후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매년 여러 차례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미용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작년 2022년에는 총 여덟 개 동네를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파마까지 해주는 미용 봉사를 시행하였다. 올해는 횟수를 늘려 매달 동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임계남, 최수남 부녀회장은 젊었을 때 배워둔 미용 기술 재능을 어르신들께 기부할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겁다고 했다. 이들의 솜씨는 여느 미용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미용 봉사를 하는 부녀회원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들은 경로당을 청소하고 점심시간에 맞춰 안동의 명물 찜닭을 시켜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드렸다.파마를 하고 있던 한 할머니는 몸도 불편한데 멀리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고 마을에 좋은 며느리들이 있어 자랑스럽다고까지 하였다. 남후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찾아가는 미용 봉사와 경로당 봉사를 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아름다운 남후면의 자랑거리가 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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