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마이스터멘토단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및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 초곡리를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옥성면 초곡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전기스위치·LED 조명 교체, 이·미용, 마을 대청소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본인의 숙련 기술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심일섭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더운 날씨에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준 멘토 단원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이스터멘토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국회의원과의 정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다.
문경소방서는 지난 21일 소방법령 분법 시행에 따른 소방관계법령 개정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기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특ㆍ1급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의 겸직 금지 특ㆍ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소방훈련ㆍ교육 결과 30일 이내 제출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등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설비 설치 성능위주설계대상 확대 건설 현장 임시소방시설 확대 5인승 이상 승용차 소화기 비치 의무화 최초점검제도 도입, 자체점검 제도개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에서 운영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전시자문실무위원회 구성·운영 등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와 역사자료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된 운영위원들은 구미지역 대표 기관‧단체장과 박물관·역사·문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향후 2년간 역사자료관 운영 전반에 걸쳐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역사자료관은 2021년 9월 개관한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주제로 한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재조명하고 박정희대통령 업적을 알리고자 상설·기획전시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구미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1~27일까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해 △시청 로비에 기후위기사진 전시(4월 17~21일) △지구의 날 전일 21일은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등과 금오산 금요장터에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1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육류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해 '채식 DAY'를 운영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구미 대표적 상징물인 YES구미타워,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문경시는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해 캠핑하고 싶은 문경, 놀러 오고 싶은 문경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매일신문사와 디오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경북도가 후원하며 지자체 및 캠핑 관련 기업체 200개사 7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로 개최됐다. 문경시는 해발 700m 부근의 백두대간에 조성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는 단산숲속캠핑장과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해 늘 예약 경쟁이 치열한 국민여가캠핑장 등 캠핑하고 싶은 도시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가오는 29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찻사발축제와 단산 모노레일, 문경 에코월드 등 캠핑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항이 위치하는 군위~의성과 배후도시인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중서부권 산업지도 위에 구미의 색을 입히고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 최고의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신공항과 연계한 일반산업단지 선점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공항과 연계한 1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해 대규모 물류거점 도시 및 첨단산업 도시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농공단지와 연계해 내륙 최대 산업단지와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공항과 연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구미시가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현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반산업단지는 신공항경제권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항공 물류 최대 수혜를 받는 지역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 중인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0일 현지에서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단체가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왕산 허위 선생의 증손인 허세르게이씨(37·키르기즈공화국 거주)가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왕산기념사업회와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이 후원했다. 구한말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의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한 인물로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했다. 허위 선생이 거의할 때 가지고 있던 토지를 팔아 지원하고 진보(眞寶) 의병장으로 직접 참전한 허위의 맏형 방산 허훈(애국장), 만주와 노령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셋째형 허겸(애국장), 무장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한 사촌 허필(건국포장), 허위가 거의할 때 참여한 장남 허학(애국장), 임청각 종부, 독립군 어머니라고 불린 재종손녀 허은 여사(애족장)가 대표적이다. 왕산의 순국 후 후손들은 만주, 연해주로 도피했으며, 이 중 4남인 허국 선생의 가족들은 다시 카자흐스탄공화국,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을 거쳐 1960년대에 키르기즈공화국에 터를 잡게 됐다. 허세르게이씨는 허국 선생의 손자다. 허게오르기 씨(사망)와 허블라디슬라브 씨는 허국의 아들로 2006년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한국에 특별귀화해 2년간 거주했으나,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허블라디슬라브씨의 아내가 건강이 나빠져 2011년 키르기즈공화국으로 완전히 돌아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허게오르기 씨의 자녀 허예브게니아 씨와 허블라디미르 씨, 허블라디슬라브 씨와 그의 아들인 허세르게이 씨가 참석했다. 허블라디슬라브 씨는 “우리의 뿌리와 독립운동 명문가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 조국이 우리를 잊지 않고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은 “구미의 자랑인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정부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지사 후손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 오늘 이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왕산 허위 선생의 독립혼이 후대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총 3회 문화강좌실에서 샌드아트 문화체험공연 '용감한 기린 라오'를 공연한다. '용감한 기린 라오'는 목이 짧은 기린 라오의 이야기를 통해 생김새와 모습은 다르지만 나와 다른 친구를 인정하고 친구가 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관람뿐만이 아니라 직접 모래를 만지고, 그려보면서 모래와 빛으로 표현되는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는 색다른 기회를 선사한다. 신동균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존 공연과 다른 샌드아트 문화체험공연을 개최해 우리 아이들이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자산동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우리 동네 깨끗하데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 자율 청결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 동네 깨끗하데이’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하나로 자산동을 구역별로 나누고, 각 책임 구역마다 모집된 환경정비 봉사자를 통해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실천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은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도의원, 박대하 시의원, 자산동 관변단체장을 비롯한 환경정비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총 9종으로 전통 도자기, 와인, 사명대사 공원 건강문화원 숙박권,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 수도산 자연휴양림, 산내들 오토캠핑장, 증산 수도계곡 캠핑장 등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시설이용권 5종과 벌초 도우미 상품권, 직지사 템플스테이가 있다. 주로 김천시 방문을 유도해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서비스 형태의 답례품으로, 기존에 선정해 활발하게 운영 중인 농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의 답례품에 더해 확대 운영함으로써 기부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의 기회 및 품격 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이 기존의 특산물 답례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줘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채권 수요예측 흥행으로 최초 계획한 1500억원 보다 두배 많은 3천억원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기존 ESG 채권과 달리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회사채로, 발행자금의 활용이 6대 환경목표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하고,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채권 발행 기업에 연간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발행자금 전액을 포항 NCMA,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해당사업이 6대 환경목표 중 온실가스 감축 부문의 혁신품목 소재, 부품, 장비 제조 경제활동으로 분류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적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올해 3억원의 이자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교원 및 학부모 다문화 이해 연수를 열었다.<사진> 이주여성,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소수자를 위한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넘어 타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다문화 가정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3개국으로 아시아계 국제결혼가정 혹은 외국인가정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상황을 연수에 반영해 아시아계 출신 부모가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때 느끼는 사회적 차별, 편견을 들어보고 이를 참고해 교원들이 다문화 교육에 반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포항 영일만 크루즈선 취항에 비판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오랫동안 선박 여객선사의 선박 운영에 종사한 경험자를 찾아 현장의 체험을 들어보고 취항의 당위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초대형 크루즈선을 입항 운항 취항을 시키려면 먼저, 그 지역의 항만시설과 여객터미널 접안 및 입항 유무의 경험과 운항 횟수가 중요하다. 이는 세계 여러 크루즈선사의 공통적인 사항이며 크루즈선 입항 운항 가능 유무의 근거이자 조건이다.
대구가정법원장은 소년부 부장판사 및 조사관 등 총 14명과 함께 20일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를 방문해 보호관찰 업무현황 및 애로사항 등 법집행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보호관찰소장, 관찰과장 등 8명이 배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주요정책 및 보호관찰 업무현황 소개와 건의사항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고, 청사 내 수강 프로그램 집행 현장 및 외출제한명령 시스템을 참관하는 등 법집행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했고,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은 보호관찰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재범을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보호관찰소 이정민 소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사범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향후 가정법원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엄정하고 효율적인 법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북 군위군 우보면 소재 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3명을 투입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팔공농협의 신청으로 이뤄졌고, 농번기를 맞은 일손부족 농가에게 모판 세척 및 운반 작업 등을 지원했다. 팔공농협 관계자는 “4월은 농번기로 일손이 바빠 많은 농가에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 모판 작업은 벼농사를 시작하는 단계로 지금 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알고 지원받게 되어 1년 농사의 준비를 무사히 끝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구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과장은 “지역 농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는 사회봉사대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에 걸쳐 16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KASFO는 84.3점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6.1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영역은 △개방 △활용 영역이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채널을 운영하고, 사용자로부터 제공을 요청 받은 공공데이터와 오류 신고사항을 기한 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포항병원은 입사 첫돌을 맞이한 신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3월에 입사한 신규간호사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노고를 격려하고 에스포항병원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행사가 마련됐다. 2022년 신규간호사 소개, 신규간호사 대표와 프리셉터 대표 소감 발표, 1년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기념축하케익 커팅식, 만찬 등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권흠대·김만수 병원장, 양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선배, 동료 간호사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노고를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로사가야금앙상블을 초청해 4월 마토콘서트 ‘가야금 12현의 마법’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마토콘서트는 ‘가야금 12현의 마법’을 주제로 12현에서 25현으로 넘나드는 12대 가야금의 수려한 소리와 클래식 현악기, 타악기와의 조화로 구성된 로사가야금앙상블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마련했다. 로사가야금앙상블(예술감독 정미화, 지휘 박현영)은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적인 문화교류를 비롯해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단체다. 우리 음악에 관한 정기적 학술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하면서 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무용, 시 등 다른 예술 장르와 교류를 통해 가야금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전하고 있다. 현악앙상블을 위한 합주곡 ‘고구려의 혼’,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궁타령의 멋’ 등 전통 국악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곡들과 쇼스타코비치 ‘왈츠’, 비발디 ‘사계’ 등 클래식 음악과의 조화, 영화음악, 뮤지컬 솔로 등 장르를 불문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야금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소리꾼 김수경이 해설과 함께 협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10세 이상 가능하다.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로 2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마토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2019년부터 5년째 선정된 서구문화회관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이며, 5월에는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국가대표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홍지민을 초청해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과 ‘아름드리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클래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감상하시면서 따뜻한 미소를 머금는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29일부터 5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9월23일부터 후반기 행사 예정) 총 5회에 걸쳐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토요문화골목시장’을 칠곡3지구에 위치한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이하 이태원길)에서 개최한다. 토요문화골목시장은 대구칠곡 출신의 천재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거리극과 작품의 주요 배경인 칠곡향교와 이태원길을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거리투어, 그리고 지역민과 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주민참여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순수 예술상품이 가득한 △예술마당을 만날 수 있는 이태원길만의 특별한 문화행사이다. 먼저 △거리극은 소설가 이태원의 대표작이자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객사(客舍)’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태원, 은행나무의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관객소통형 작품으로 현재는 그루터기만이 남아 칠곡향교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를 매개체로 일제감정기 시절 지역민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극을 관람한 뒤에는 작품 속 실제 지역을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거리투어가 이어진다. 거리극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있는듯 한 생생함을 느끼며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거리투어는 현재 ‘문화유산탐방해설사와 함께하는 객사의 길을 걷다’라는 이름으로 (재)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주민참여공연 ‘즐기자! 나도 예술가’에서는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생활 동호인들과 예술인들의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은 팔거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악기 연주와 댄스, 인디밴드, 마술, 시낭송 등 장르에 구분없이 그동안 품고 있던 본인의 끼와 장기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칠 예정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볼거리로 일상 속 행복을 전할 것이다. △예술마당에서는 도자기, 손 인형, 캘리그라피, 비누공예, 리본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예술상품을 구매하고 스마트폰 키링, 캔들 제작, 방향제 만들기 등 직접 상품을 만들어가는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상품을 제작하는 창작자에게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기성 제품과는 다른 특색적인 상품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마당은 이태원길 내 팔거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약 2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재단의 관계자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은 오롯이 지역민이 참여하고 향유하며 만들어가는 소통형 문화행사이다. 무대에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할 뿐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평소에 무심히 걷던 길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평소에 볼 수 없던 다채로운 예술상품과 직접 만들어내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며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 모두가 꾸밈없는 웃음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게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 및 정보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누리집(www.hb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