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교원 및 학부모 다문화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주여성,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소수자를 위한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넘어 타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다문화 가정 출신국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3개국으로 아시아계 국제결혼가정 혹은 외국인가정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상황을 연수에 반영해 아시아계 출신 부모가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때 느끼는 사회적 차별, 편견을 들어보고 이를 참고해 교원들이 다문화 교육에 반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 가족센터 박지은 강사는 "우리 사회는 이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포용으로 새로운 사회, 교육, 문화 질서를 창조해야 될 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