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해 캠핑하고 싶은 문경, 놀러 오고 싶은 문경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2023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매일신문사와 디오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경북도가 후원하며 지자체 및 캠핑 관련 기업체 200개사 7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로 개최됐다. 문경시는 해발 700m 부근의 백두대간에 조성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는 단산숲속캠핑장과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해 늘 예약 경쟁이 치열한 국민여가캠핑장 등 캠핑하고 싶은 도시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가오는 29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찻사발축제와 단산 모노레일, 문경 에코월드 등 캠핑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2023 문경 찻사발축제는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문경 최대의 축제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찻사발축제 기간 중 2회차로 진행되는 문경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은 캠핑족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캠핑 행사로 입소문 나 이미 모집 초반 캠핑 사이트는 마감됐으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동MBC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친환경 플로깅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봄맞이 문경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문경시의 다양한 캠핑장과 관광지 및 체험시설의 홍보와 SNS 구독 이벤트를 통한 관광기념품 증정, 특산품 소개 등의 홍보활동은 코로나19 이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캠핑 열풍에 발맞추고 빠른 관광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문경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보여준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엔데믹 이후 특색있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문경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다가오는 캠핑하기 좋은 계절에 문경과 찻사발 축제를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