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금융권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6일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상품으로 대환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초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소외 계층 지원 제도를 실시했다. 이후 3월에는 대출 고객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해왔다. 이어 실시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5년 범위 내 분할상환 형태로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검찰이 보좌진 급여를 유용해 사무실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주식 경북도의원은 사선 변호사 선임을 위해 한 차례 속행을 요청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차주식 경북도의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 A씨와 달리 차 경북도의원은 "사선 변호사 선임을 원해 한 번 속행을 원한다"고 했다. A씨와 차 경북도의원의 변론을 분리한 재판부는 A씨에 대한 결심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된다. 잘 아시잖냐"며 "회계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시 회계책임자로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검찰은 "보좌관이자 회계책임자로 사건 액수는 5000만원을 초과해 매우 금액이 크다"며 "금액이 큰 점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나 직원 급여나 사무실 운영비 등 공적으로 대부분 사용한 점, 동종 전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400만원, 추징금 5407만8680원을 구형했다. 최후 변론에서 A씨 변호인은 "개인적으로 취한 이익이 전혀 없다"며 "어떤 청탁을 받거나,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는 점, 현재 여의도를 떠나 중소기업에 일하고 있어 재범의 위험이 없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요청했다. 최후 진술에서 A씨는 "법정에 서게 돼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 검찰에서 조사받은 내용 그대로 잘못 인정하고 처벌 달게 받겠다"며 "사건 당시는 제가 업무를 인계받고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차 의원과 A씨는 최경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던 중 지역구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을 6급과 9급 등 보좌진 직책을 주고 채용한 것처럼 속인 후 이들이 받은 월급을 돌려받아 국회의원실 등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속행 공판은 6월21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함께 26일 두류공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급식 현장에는 강윤구 회장을 비롯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급식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수성구지구협의회 봉사원 40여 명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했다. 강윤구 회장은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 임당초 강당에서 경산 예선전을 위해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를 개최했다.
의성군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농법 및 인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저탄소 인증농가에 대해 탄소감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 또는 GAP인증을 거친 농산물을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식품인증 제도다. 군은 사업비 3천만원, 사업면적 270ha, 1ha당 십만원을 저탄소 인증 372농가에 탄소감소포인트로 의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다음달 4일까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구매 시 탄소 포인트가 전국 최초 지급이 저탄소 인증 농가의 탄소감소 노력에 대한 현실적 보상으로서 보다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봉수 과장은 "탄소감소 포인트 지급은 저탄소 인증 농가의 자긍심은 물론 앞으로도 의성이 탄소중립 실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 세계 인구 고령화로 전통의약·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의약 기술 및 전문가 확보를 위한 ‘2023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원외탕전실 이해하기’, ‘한의 의약품 및 의료기술의 생산‧허가 도전하기’, ‘한의약 분야 창업하기’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 과정은 △한의약 산업 교육 개요 △한약재 안전관리 △한약재 수급조절 제도 이해 등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다.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과정은 △한약재 원료의 중요성 및 기능성 발굴 △표준화된 고품질 한약재 원료의 생산 △제품의 허가를 위한 전략 △한의약 제품 개발 사례(인터뷰) 등을 다룬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회장)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예비․초기 창업자의 IR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DGU IR Contest‘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IR Contest는 대구·경북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예비창업자 리그와 회사설립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 리그로 구분하여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s0350@daegu.ac.kr)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dustartup.daeg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6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종형 체질심리연구소장을 초청해 4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류종형 강사는 단국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MBC 기분좋은날 출연 특강을 비롯해 국내 공기업 등 1,000여 회 이상 강연을 한 사상체질 분야의 전문가로서 네이버, 유튜브 동영상 500만 뷰를 달성한 명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체질심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등 사상체질에 따른 유형과 특성을 특유의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봉화군은 29일까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봉화장터 매출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봄꽃, 봄맞이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정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77개 품목을 비롯한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할인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1인 1일 1회,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이 된데다. 단,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는 제외된다. 봉화장터에는 현재 93개의 업체가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잡곡, 사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승호 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지역 주민의 소원열매 카드가 주렁주렁 걸려있는 행복소원나무가 두 그루 전시되어 내방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행복소원나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개최한 지난 4월1일 제15회 장량떡고개벚꽃문화축제를 맞이하여 소원이 떡처럼 떡하니 붙는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소원나무에는 주민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바를 소원지에 적어 소원나무에 걸어두면 주민의 소원과 바램을 장량동 떡고개 어머니의 사랑과 7만 장량동의 활기찬 기운으로 뜻한 바를 이루어지게끔 염원하는 마음을 들어드리고자 장량동 직원들의 생각이 담겨져 있다. 행복소원나무에는 수능 시험 잘보기, 가족의 건강과 행복, 로또 1등 당첨되기 등과 같은 개인적인 소원부터 가족 또는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에 이르기까지 꿈이 간절히 이루어지기 바라는 각양각색의 소원열매 카드들이 가지 가지에 걸려있다. 이 소원열매 카드를 하나하나 보면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고, 가슴은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포스코플랜텍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갓생살기’를 운영했다. ‘갓생’은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캠페인, 이동 상담을 진행하는 ‘갓생을 위한 한걸음’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갓생을 위한 두 걸음’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포스코플랜텍에서는 캠페인과 이동 상담이 진행됐다. ‘나는야 갓생 직장인’이라는 주제로 갓생을 사는 본인과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캠페인과 함께 간단한 척도 검사 및 맥파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본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에는 세아특수강 등 지역 내 기업체에서 우울, 스트레스, 자살 예방 관련 교육 및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남구에는 철강공단이 위치한 만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도동 주민협의체 교육장에서 자전거 탄 마을 방법 알리미 양성 교육 등 도시재생 예비사업 3개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첫날 이상기 해도파출소장의 ‘방범 순찰 이론과 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 개강식은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해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 주민 공동체를 성장시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포항시와 해도동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공모에 선정됐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해도동 예비사업은 포항시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료작성에도 참여하고 발표도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번 예비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운하마을 자전거 탄 마을 방범 알리미 양성 교육은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킴이 교육프로그램으로 7월 31일까지, 해도동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교육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마을기업가 양성 교육은 6월 28일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하마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Design Thinking Challenge, 해도 We-Tree 제작 워크숍, 해도! 기억해도 운하 전시회’도 추진 준비 중이다.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바꿔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이 2023년 4월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22,204호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남구청 세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남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일사편리 홈페이지(kras.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하여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재산권에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가격산정은 물론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노래연습장에서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불법 영업행위 뿌리 뽑기를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속되는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팔거나 청소년 출입시간 미준수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시는 포항시 노래연습장업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모든 노래연습장업자에게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한 홍보를 주기적으로 하고, 신규 등록업소에는 각별히 노래연습장업자의 준수사항을 꼼꼼히 안내함으로써 불법행위로 인한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4조에서는 주류를 판매·제공한 노래연습장업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며, 동법 시행령 제8조에서는 청소년의 노래연습장 이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동법 제22조에서 접객행위나 접대부 고용·알선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노래연습장 이용자들 또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신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노래연습장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노래연습장업자의 철저한 법률 준수 마인드는 물론 불법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이용객들의 시민 의식 또한 필요하다”며 “함께하는 건전한 시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래연습장업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남·북구 합동으로 노래연습장업자 정기 교육을 매년 1회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합동 점검 및 단속, 노래연습장업협회 정기 소통 등을 통해 노래연습장업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도연맹사건 포항지역 유족회는 26일 포항시 호미곶면 강사리 송림촌 공원에서 제2회 포항시 보도연맹사건 희생인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180신위를 봉행하는 행사로 △추모 공연(진혼굿)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호미곶면, 구룡포읍 등 보도연맹사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인만 유족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활한 위령제 진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계기관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도사업과 재발 방지와 같은 후속 사업 추진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보도연맹사건은 포항시민들의 마음에 새겨진 묵직한 상처로, 70여 년이 지난 지금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온 만큼 상처와 아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모두의 정성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일부 경기가 포항에서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2021년 전국체전,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열리는 대회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5,000여 명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야구, 에어로빅 힙합, 체조, 탁구 4개 종목이 포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시는 이번 체전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투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포항을 방문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한 포항의 핫플레이스와 28일 개최하는 해병대 문화축제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본인 적립금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정부지원금과 이자 등을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만 1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가구 재산은 중소도시 기준으로 2억 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에서 100% 이하는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월 50만 원~220만 원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가구 재산은 동일하게 중소도시 기준 2억 원 이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저축기간인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이수 및 자금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최소 72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과 함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통장 가입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에 따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5일부터 26일까지는 5부제와 무관하게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이 포항시에 거주하는 일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출발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립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운영위원회 추진위원 위촉식과 추진계획 보고회를 실시하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로 행사지원, 경기지원, 안전지원, 교통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 제전 추진계획 보고,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제전 추진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포항시는 26일 사방기념공원 및 사방기념관에서 공공시설 명예 관장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연속성 있는 포항 관광 홍보와 공공시설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전문 해설사 강의 기법 교육 △‘K-드라마 관광도시 포항’ △공공시설 불편 사항 개선 등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이후 사방기념공원을 둘러보면서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6일 지역 현안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 등에 대한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인 △봉화 어울림센터 건립 △군계획 시설 조성(공공청사, 도로)사업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봉화군의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손꼽히는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에 대한 타당성 및 사업 구체화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