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로 가 침낭을 펴고 들어가 누에처럼 누웠다. 멍이나 물집을 케어할 여력도 없었다. 자고나면 좀 나아져 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납덩이같은 몸과는 달리 정신은 점점 유리알처럼 맑아진다.
상주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외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유기농 간식(유기농쌀 시리얼, 건빵 등) 30박스를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유기농 단체로 10여 년 전 브라질에 농장을 개척해 직접 생산한 유기농쌀을 주원료로 만든 '유기농 6종 시리얼'을 출시해 현지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유기농쌀 시리얼은 그동안 한국에서 도와준 회원을 비롯한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브라질 현지 법인에서 보내온 것이다. 안준태 외서면장은 “이웃사랑을 위한 한농복구회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사랑의 유기농 간식은 지역 내 27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외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면민회관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 마을길 가꾸기 봉사사업 발대식'을 열어 어르신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특히 노인일자리 마을길 가꾸기 봉사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어르신들의 소득보충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니어클럽 신규 사업인 마을길 가꾸기 봉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워크북으로 노인일자리에 대한 이해와 활동요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끌었다. 강주환 외남면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께서 안전사고 없이 지역 내 마을길 가꾸기 봉사사업에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남원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떡국 떡과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적십자봉사회원 20여 명이 추운 날씨에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떡국떡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회원 모두가 열과성을 다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김명화 회장은 “잠시 주춤하던 추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맹위를 떨치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라도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봉 남원동장은 “하상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7일까지 농업인의 경영역량 향상과 농가 자립 강화를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기초과정)'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혀 농업인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를 의미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단계별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추진하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교육 신청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부서(054-537-5317)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예찰포(죽전동 399)에서 농촌진흥청, 경북도농업기술원, 미세먼지 저감 집중관리지역(13개소)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밭두렁 태우기 효과분석 실습교육을 펼쳐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특히 소각 유효성 검정을 위해 소각과 비소각에 따른 절지동물 월동 밀도변화를 관찰한 결과 논두렁 태우기가 월동 해충 방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또한 과거 농촌진흥청의 2년간(2020~2021년) 연구결과 논두렁의 해충 밀도변화는 없었으며, 익충 밀도는 태우기 전보다 최대 95.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9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경북장애인부모회 상주시지부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학원연합회는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경북장애인부모회 상주시지부에 기탁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수정 회장은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고 전해 들었다”며, “회원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이 경북장애인부모회에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음을 나눠주신 상주시학원연합회 신수정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경북장애인부모회 상주시지부에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단북면 서예교실이 27일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서예교실 회원전을 개최해 농업인복지회관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11명으로 구성된 취미생활 동아리로, 전통 서예,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작품, 김소월의 시 등 틈틈이 연습한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장우 실장은 "회원들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익힌 솜씨에 보람을 느끼고 개인 작품에 애정을 가져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치형 면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마음의 위로가 되도록 앞으로 다양한 동아리 및 주민 선호 강좌를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이 지난 19일 옥산면 사과재배 과원에서 사과 고밀식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사과 고 밀식 재배 동계전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 고밀식 재배 전문가인 신종협 농업마이스터를 초빙해 사과나무 수령별 전정방법 및 유인기술, 착과관리,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사와 교육생들 모두가 더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현장의 교육 열의는 물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의심궤양 제거를 꼭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의성군이 최근 군수,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주요거점시설로 문화예술활동공간인 도동예술아카이브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건물로서 1층은 마을카페와 예술활동을 위한 전시 공간, 2층은 공동주거 공간, 3층은 청년창업가들의 청년창업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향후 지속성 있는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관리협동조합과 협업으로 문제점을 검토하고 운영주체의 역량강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희망상주재단은 지난 19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희망상주재단은 희망 장수사진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취약계층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민수 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상주재단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희망찬 상주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희망상주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상주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소속 2개의 팀이 2022년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 논문 및 작품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는 회원학과 학부생들의 전문성 함양 및 우수한 사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학부생 대상 논문 및 작품 발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한동대 팀(강찬휘, 전민탁, 박진하, 유나래, 박희강)은 ‘대학생의 거부 민감성이 SNS 중독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 FoMO(소외에 대한 두려움)의 매개효과’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해 최우수상 수상 및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또 다른 한동대 팀(정건, 이성은, 옥제남, 방주안, 유신애)은 ‘대학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경험 회피의 매개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이 지난 20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기능성쌀인 가바쌀 19톤(약 6만 달러)을 미국LA 지역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바쌀은 지난해 55톤(약 18만 달러) 수출에 이어 올해는 재배면적을 확대해 총 300톤을 생산, 국내·외 시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봉화소방서 춘양119안전센터가 지난 20일 지역 내 춘양면 소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위문 방문을 통해 이웃 사랑 나눔 문화 실천동참해 훈훈한 귀감을 샀다. 센터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동참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해 위문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날 방문은 정부 지원 의존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가정용 소화기를 배부하면서 주택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제거와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화열 센터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 소방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산림조합이 지난 19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지역에 거주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탁된 성금은 행복금고를 통해 봉화군지사보가 발굴한 대상자 긴급구호비지원과 사각지대 발굴등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군산립조합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군산림조합에 감사를 전하면서 기탁해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지난 17일까지 모금액 5억3993만4330원이 모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모금 목표액인 1억5천여 만원의 3.6배에 달하는 성금이 조기에 달성하게 된 것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도 군민들의 나눔손길과 온정이 여전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 돌아와 설 연휴를 보낸 후 업무에 복귀한 24일 첫 일정으로 젊은 과학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며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찬에 참석한 과학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지난해 산업 현장에서 64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이 40%를 차지했다. 고용 당국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34건, 이마저도 기소된 사례는 11건에 그쳤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사고 건수는 611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644명으로 집계됐다.
봉화군이 지난 19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비접촉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시설에서 봉사하는 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건의, 애로사항, 지원방안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설명절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폴란드 정부 주도로 개최됐다. 황 사장의 토론회 참석은 야체크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야체크 사신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보이치에흐 동브로브스키(Wojciech Dabrowski)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 사장, 그리고 마치에이 스테츠(Maciej Stec) ZE PAK 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사 및 노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토론회에서 “폴란드 민간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폴란드내 신규원전을 적기에 건설함으로써 폴란드의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