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2ㆍ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했으며, 1부 행사로 ‘제35회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청소년문화축제는 청소년 달을 기념해 시와 구·군 청소년 시설 및 청소년들이 연합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축제다. 1부 행사는 ▷제35회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시상식 ▷청소년 대표 4명의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누릴 수 있는 ‘Youth토피아’의 문을 여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2부 청소년문화축제에서는 학교 및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펼쳐졌고, ‘키링·그립톡·마크라메 등 만들기’, ‘심리검사·상담·드론 조종’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축제 당일 시상식에서 청소년대상을 수상한 모범 청소년은 총 7명으로, ▷구·군청, 학교, 청소년 단체·시설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계,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박형준(대구세명학교 전공과정 2학년)군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학생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소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과학(정보화)·체육 분야의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성취를 이루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학우들과 원만하게 잘 어울리고 리더십이 있어 고3 시절 전교학생회장직을 맡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교내·외 표창장 및 상장을 다수 수여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판단돼 제35회 청소년대상 수성자로 선정됐다. 현재 박 군은 대구세명학교 전공과에 진학해 진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와 부산의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을 가꾸어가고 있다.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는 3명으로, △선행효행부문 고나연(원화여자고등학교 2학년)양, △창의인재부문 배소율(칠곡중학교 1학년)양, △푸른성장부문 이현진(대구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양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 3명은 △선행효행부문 도현성(대구관광고등학교 2학년)군, △창의인재부문 홍섬결(동도중학교 2학년)양, △푸른성장부문 김주윤(영남대학교 3학년)씨가 선정됐다.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대구 미래50년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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