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24일까지 대구‧경북 25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분야 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종합검정업무 담당자들의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농경지 토양 특성 검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은 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화학 성분 분석을 비롯해 카드뮴‧ 구리‧수은 등 중금속 분석, 모래 함량 분석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에 최근 화재, 건축물 붕괴 등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24일 안전조치를 집중점검했다. 건설현장의 주요 점검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목재,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물질들이 많으므로 용접 등을 할 때는 항상 소화기를 배치하고 불꽃 번짐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②굴착작업 시에는 토사, 암반 등의 붕괴위험을 수반하므로 지반상태를 꼼꼼히 조사하고 적합한 작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③철골구조가 대형화‧고층화 및 복잡화됨에 따라 추락위험을 막기 위해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체결, 추락방호망 설치 등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5일(오전 11시, 오후 2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개최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선정작 ‘안녕? 빨강머리 앤’은 아양아트센터와 극단 상록수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1908년 출판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소설「빨강머리 앤」은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을 배경으로 빨강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앤이 실수로 입양되면서 겪는 성장소설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 발상지인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연이은 국제행사 유치로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됐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 포항시(이하 ‘유치 사절단’)는 경주시와 포항시를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이하‘PATA’연차총회) 개최지로 유치했다. 다수 회원국 회원사와 치열한 경합 과정에서도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더욱 높아진 경북의 위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최종 확정되면서부터 국제관광 붐을 이어가기 위해 PATA 총회 유치를 결정하고 그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본부와 유치협상을 전개했다.
경북도는 4월부터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벼, 옥수수, 단호박, 대추, 고추, 수박 등 12개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우선, 4월 초 올해 신규 품목으로 추가된 단호박을 시작으로 12개 품목의 보험 가입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총체) 벼와 옥수수도 가입할 수 있다. 벼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과 수확 감소 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한다.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 가입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꼭 챙겨야 한다.
경북도는 24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역 관광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하회마을보존회의 안내로 하회마을을 탐방하며 봄철 성수기임에도 침체한 관광지의 현실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보존회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마저도 3월 관광객 수가 평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며 지역 관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업계와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근남면 수산리 울진은어다리에서 황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가는 모습.
울진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업안전 담당자 및 기간제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영농 실험실 및 시험연구포장 등 현장 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중대산업재해 사례 △위험성평가 실습 등 작업 환경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례 중심 강의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련 교육을 확대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4일 금강송면 전곡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곡리 두릅 축제(4월 25~27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안동·영양·봉화·청송·영덕)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생계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산불 피해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최악의 산불로 도내 약 10만ha 이상의 산림과 농경지가 소실됐고, 주택, 창고, 축사, 어선과 양식장 등 사상 유래 없는 피해를 봤으며, 376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 주민은 현재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안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기간제 관제요원 14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 관제요원 중 계약 종료 예정 인원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관제센터 운영과 24시간 감시체계 유지에 중점을 뒀다. 신규 채용된 관제요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방범용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종 범죄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하여 대응하게 된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개관 이후, 27명의 관제 요원과 경찰 인력이 교대로 근무하며, 총 982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범죄 사전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채용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흥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부구 해안 숲에서 지역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흥부블루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울진군은 북면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북면 부구리 172-25번지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코레일 영주역 해피트레인사업과 연계해 재가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 '기차타고 떠나는 꽃바람 봄소풍'을 진행했다.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레일 영주역 희망세상봉사단과 코레일 경북본부 주니어보드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이뤄졌으며, 재가장애인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ITX를 타고 울산으로 이동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체험과 고래생태체험관 관람 등을 전문해설사와 함께해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재가장애인들에게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같이 외식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기뻤다"며 "이런 나들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레일 경북본부와 영주역은 해피트레인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부터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재가장애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정혁 코레일 영주역장은 "이번 봄소풍 나들이가, 재가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ITX를 처음 타보신 분들이 많았고, 그 설레는 표정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정혁 역장은 또 "코레일은 단순한 교통기관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따뜻한 연결의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해피트레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승배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나들이 행사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외출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며, "외부 활동이 제한될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승배 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장애인들이 더 많은 외부활동을 경험하고 사회적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울진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2개교 및 학원 1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차량 보험 가입 및 갱신, 통학버스 관계자들의 교육 이수 여부, 차량 정기 안전점검 및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등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 사항에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오는 30일까지 5년 이하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현장교육'을 실시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주시의 핵심 행정 인력으로 성장할 젊은 공직자들이 주요 정책과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장 감각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주시보건소가 최근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누락을 방지하고, 적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위탁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향상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임신부와 배우자의 백일해 예방접종도 실시해 고위험군 감염병 예방 및 건강 보호에 힘써왔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접종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영주시립남산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서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포함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최근 실시된 사전 교육에서는 원생들이 미생물 효소와 천연 황토가 만나 수질 정화에 미치는 원리를 배우고, 삼삼오오 모여 효소와 황토를 직접 섞어 500여 개의 '흙공'을 만들었다. 흙공은 일정 기간 상온에서 발효시킨 뒤, 24일 캠페인 현장에서 서천에 투척되며 수질 개선 활동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영양군의회는 24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민들을 위로하고자 강원도 고성군의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019년에 겪은 산불 피해의 아픔을 되새기며, 현재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영양군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과 함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범 의장은 “멀리서도 우리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 주신 고성군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이겨내자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청도초등학교는 지난 21~ 25일까지 병설유치원과 초등 전교생이 함께하는 통합체험주간을 실시했다. 통합체험주간은 학년군별 한마음운동회, 과학의 달 행사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집중 운영 주간으로, 놀이와 신체활동, 탐구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