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한 대명1동 `일동이네 희망나눔 곳간`에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개인 후원자들과 함께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동이네 희망나눔곳간 1주년 기념 행사에는 지난 1년 동안 곳간을 가득 채워준 개인과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의장, 윤영애 대구시의원, 김재겸 남구의회의원, 단체 및 개인 후원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동이네 희망나눔 곳간`은 지난해 7월 개소 이후 짝수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지역 내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동안 지역 102명의 주민들이 2,370여점의 물품(약 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706명의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전달됐다.
조경진 대명1동장은 “지난 1년 동안 일동이네 희망나눔 곳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조직단체 및 개인 기부자 등 기부천사님들의 따뜻한 관심이 없었다면 일동이네 희망나눔곳간이 1주년을 맞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눔 문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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