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총 18개 압연공장 중 올해 15개를 복구할 예정으로, 현재 1열연, 1냉연 등 7개 공장이 정상가동 중이며, 연내 기존 포항제철소에서 공급하던 제품을 모두 정상적으로 재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제철소 가동 이후 처음으로 냉천이 범람하며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제품 생산 라인의 지하 Culvert(길이 40km, 지하 8~15m)가 완전 침수되고 지상 1~1.5m까지 물에 잠기는 불가항력적 천재지변이 발생했다. 포스코는 매뉴얼에 맞춰 힌남노 상륙 1주일 전부터 자연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이 역대급 위력이라는 예보에 따라 하역 선박 피항, 시설물 결속, 침수 위험 지역 모래주머니·방수벽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선언에 따른 분야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천주교 사제들 가운데는 "울지마 톰즈"의 주인공인 故 이태석 신부와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과 생활하며 묵묵히 희생하며 봉사하는 수녀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가난과 함께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정의사회구제단" 같은 반정부 움직임과 함께 현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사회의 분열을 일으키는 집단들도 있다.
포항시가 23일 만인당에서 개최한 ‘내일(Job)하는 내일(Tomorrow)이 기대되는 포항! 2022 포항시 취업 박람회’가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예결특위 위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산 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9월에 실시한 예결특위 역량강화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제33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룰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2023년도 본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안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하고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산분야 전문가인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우지영 소장을 초빙해 ‘예산 심의 기법과 실제’란 주제로 예산편성기준, 재정현안,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비교, 중점 체크사항 등 예산 심사에 꼭 필요한 내용과 심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특위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우리 예결위원들은 지역발전과 도민의 뜻에 따라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최종 컨트롤 타워가 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실력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위한 첫 번째 본예산으로 2022년 대비 658억 원(2.60%↑) 증가한 2조6,000억 원 규모로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포항시는 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Beyond the pandemic, 아시아 지방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제8회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연설, 제1세션, 제2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팬데믹 이후, 동북아시아 해양 지역의 회복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동북아 해양 지역인 한반도 주변 주요 도시 및 환동해권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망과 협력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제1세션은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아시아 지방정부의 공동 협력체계 및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모색’에 대해 각 지방정부 CEO의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국 훈춘시 서강 부시장은 훈춘의 인문문화예술 및 경제무역,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교류협력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협력 및 아시아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일본 사카이미나토시 다테 켄타로 시장은 사카이미나토시의 수산업 및 관광업 등 주요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공항과 항만이 있는 도시의 특성을 연계한 주변국들과의 교류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경북소방본부는 23일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건물 붕괴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지휘체계 확립, 대응활동의 지휘․조정․통제를 통한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훈련에는 소방·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등 17개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에서 405명의 참여와 6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먼저, 1단계로 규모 4.2지진으로 인한 용암온천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대응과 청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이 진행됐다.
영양군은 23일 오후 2시, 영양군청 전정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박범수 본부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울본부는 울진군새마을회, 이색 마을공동체기업인 흥부마을공동체와 함께 김장김치 4100포기를 직접 담그고, 울진군새마을회를 통해 울진군 10개 읍.면 취약계층 1천가구와 울진군노인요양원 등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울진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사용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이바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 고맙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최근 죽변수협을 시작으로 후포수협 관할 어업인 소속 수산 관련 단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수산발전 어업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은 최근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발생 최소화와 빠른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총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산업계 전반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미 지난 6월 파업으로 산업계는 2조원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화물연대가 또 다시 파업을 단행한다면 지난 6월 피해 규모를 훨씬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화물연대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간 총파업을 했다. 올해 말로 끝나는 안전운임제를 연장해달라는 게 파업 이유다. 정부와 협상을 통해 안전운임제 연장에 합의하며 결국 파업을 마쳤다. 당시 8일간 파업으로 산업계 전체는 큰 타격을 입었다. 철강업계에서만 1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5개 철강사들은 지난 파업으로 72만1000톤(t)을 출하하지 못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만 1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항 청하면에 의료폐기물소각장 시설 건립을 두고 사업자가 소각장 시설을 반대하는 주민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쌍방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23일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소각장 건립을 추진증인 사업자가 반대 현수막 내용을 문제삼아 주민대표 A위원장을 최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소했다. 현수막에는 해골 그림과 생물, 화학, 세균, 바이러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어 오해를 불러 사업자가 사업 추진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하면 주민들은 “사업자의 독선과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 생존권을 지키려는 선량한 주민들을 겁박하고 있다”며 “인명을 경시하는 사업자가 청하 주민들의 생명보다 영리 추구에 혈안이 돼 반대 주민들에게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반대위 주민들은 “사업자가 힘으로 청하 주민을 겁박해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며 “청하 주민들은 사업 방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삶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반대하는 것이다.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악취에 시달려야 하고 대기오염으로 주민 건강에 피해가 따른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져 있다. 인근 안강읍과 전국에 유사 시설이 있는 곳곳에서 악취 등으로 주민들이 떠나는 등 심각한 피해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일 규제특례 및 규제개선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2022년 경제자유구역 규제 발굴 세미나 및 간담회’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규제 특례 아이디어 발굴 및 규제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의료/바이오 입주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新사업을 창출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 두 번째 선정작품으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선보이는 ‘초월(超越)’을 12월 3일 오후 5시, 4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기관 주도형 사업으로, 민간과 국·공립간 협업을 통해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 조성과 유통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초월’은 전통연희를 통해 오감을 넘어선 초월의 세계로 관객을 이끄는 작품이다. 무명의 광대가 자식처럼 아끼는 종이 인형에게 살아 숨 쉬는 생명을 주기 위해 그 인형의 그림자이자 인형에 깃들어 있는 존재인 무동과 함께 깊은 무의식의 세계, 초월의 세계로 밤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70분 내외로 총 8장으로 구성돼 있고 장면마다 구체적인 캐릭터의 설정과 한국적 정서를 풍부하게 담아낸 춤이 뒤따른다. 땅줄춤과 오광대의 놀이, 재주, 버나, 바라춤, 부포놀이 등 수많은 춤의 향연과 각종 연희, 소리의 하모니는 화려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로 공간을 채운다.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가 인천에 소재한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하워드존슨 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생생한 현장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과 재학생 70명과 교수 6명은 지난 21~22일 2일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으로 인천에 소재한 공항, 카지노, 호텔을 각각 방문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 견학을 넘어 현장에서 실무 특강을 듣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한껏 높였다. 실무 특강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인사팀장과 하워드존슨 호텔 대표, 인천국제공항 운영서비스그룹장이 각각 맡았다. 또한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하워드존슨 호텔과는 채용협력 MOU도 체결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3일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전체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여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관한 예방교육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 정수현 교수를 초빙해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이해충돌 방지법 주요 내용, 청탁금지법, 의원행동강령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주요 위반 사례분석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4대폭력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4대폭력 예방, 누구나 존중받고 안전할 권리 등에 대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신(박)진영 교수의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다가오는 토요일인 26일 이번 대학입시 수시전형 기간 중 가장 많은 연인원 11만여명의 수험생이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전망이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난 4월 신규단원 추가 모집 후 5월부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악기 파트별, 합주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우리 안에 메들리’라는 주제에 맞춰 친숙한 곡으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켓몬스터 메들리’, ‘완다스 테마’, ‘마이클잭슨 메들리’ 등과 올 연말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케스트라는 최광훈 음악감독 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플루트, 금관악기, 타악기 등 9개 파트 음악 강사와 아동 및 청소년으로 이뤄진 단원 46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부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음악교육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꿈을 가져다주고 밝은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며, “정기연주회에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