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 공유 회의실 2곳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회의실 규모는 반월당역 64석, 동대구역 16석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각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이용요금(4시간 기준)은 반월당역은 10만원, 동대구역 5만원이며, 이용신청은 전화(053-255-7781)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기관, 기업체, 개인은 누구나 평일⋅휴일 구분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 행사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 등은 제한된다.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공사로서는 부대수익창출의 긍정적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유공간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