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북한 도발과 이태원 참사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순방길에 오르는 것이어서 핵심 일정만 소화하고 귀국할 계획이다.[관련기사 2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어 세부 일정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프놈펜에 도착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인태)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남구청 민원안내 자원봉사팀(홀트아동복지회 포항후원회장 김경임)은 지난 9일 포항시 남구청(야구장 E1 게이트 부근)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총 네 차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독도상품 비즈페어 온라인 행사를 연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제4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오프라인 행사는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며 차분히 마무리하였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현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민선8기 지방시대를 주도할 경북의 정책과 산업을 홍보한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포항농협 이동지점 김은미 계장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직접 전달하며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농협 이동지점 김은미 계장은 지난 1일 60대 여성고객이 고액을 인출하려고 하자 사용처를 물어봤지만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피해자가 돈을 이체하지 못하도록 설득 후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한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업을 통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올해 금융권과의 협력으로 4차례 1억127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경북도의회 정한석(칠곡·사진) 의원은 2022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연임규정 위반과 1급 발암물질 음수대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9일 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는 학교운영위원이 1차례만 연임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재 연임 규정을 위반해 초과연임을 하고 있는 위원은 총 10명으로 학부모위원 7명, 지역위원 3명이다. 적게는 1회 초과에서 많게는 3회 초과가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공립학교의 경우에는 심의기구의 성격을 가지고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자문기구의 성격을 가지므로 학교별 예산집행과 정책결정에 있어 그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정 의원은 "경북교육청과 지역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해 조언, 권고, 지도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조례에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 노력을 하지 않고 방임하는 것이 문제다"며 "방임의 결과는 지역사회로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공정성 저하로 이어져 결국 학교교육의 신뢰도 하락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 학교에 1급 발암물질(6가크롬, 니켈, 납)이 검출돼 조달청의 치명결함 판정을 받은 음수대가 납품됐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사해본 결과 경북지역 학교에 3대나 설치돼 있는 것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남·북구청은 9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음악 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하여 포항시 지역 내 노래연습장 400여 개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우수인재를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경북도는 지난 9월 법무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 우수인재(외국인 유학생)를 대상으로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요건 등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다. 인구감소지역에 일정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경북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거주(F-2)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위원장 백우기)는 9일 자매부서인 포스코 냉연부를 방문해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철소 내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등 유례없는 피해를 입고 지금도 피해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자매부서인 포스코 냉연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조명래 포스코 냉연부장은 지역이 함께 어려운데도 격려와 위로 방문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만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백우기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태풍 피해 복구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빠른 정상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 도내 전역에서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다만, 각 급 학교·어린이집,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대응 기관 등은 제외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경보‘주의' 단계로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를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패권 경쟁과 첨단산업 육성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3대 첨단전략산업을 중점으로 올해 말 특화단지, 특성화대학원을 공모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의 국내 선도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입지 확보,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인허가 신속 처리, 기술·인력·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같은 정부 계획이 알려지면서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도시의 명운을 걸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포항시는 지난달 말 특화단지 공모 준비를 위한 실무TF를 구성했으며, 이달 중으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 포항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 개최, 투자유치위원회 발대 등 지역의 산학연 역량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에코프로GEM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에코프로의 후속투자와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신규투자로 명실상부 이차전지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항시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흥해중학교 앞 이팝작은갤러리 입구 옹벽에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짬짬이 참여해 길이 40미터, 높이 2.5미터 정도의 시멘트 옹벽에 이물질을 긁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해 페인트 도색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됐다. 짙은 회색빛으로 삭막했던 기존의 벽면이 화사하게 변모되면서 통행하는 흥해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자원봉사자 최호연 씨는 “옹벽이 높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작업하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지나가는 주민과 학생들이 예쁘다며 말을 걸어줄 때 정말 힘이 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인근의 흥해향교 주변 답장에도 도색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 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참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 1일차인 9일에는 올해 스마트 그린물류특구 추진현황과 이달 말 착수하는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 및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일차인 10일에는 실증사업의 현안사항 및 세부과제 역할 논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했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영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에 이어 올해도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소설가 하근찬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정점을 보여준 작가이다.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수성대학교 내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젊은 층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 및 대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성대학교 내 광장에서 운영된 이번 체험교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박석진 수성소방서장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가족들께 조의를 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29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는 엘리트체육 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 의미 있는 대회로써 선수부(1부)는 전국 유명대학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것이며, 비선수부(2부)는 대학 수영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여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 2급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 개의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국가대표팀들도 전지훈련 장소로 찾는 세계적인 훈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지역 2개 대학(계명대, 계명문화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성서산업단지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성서산업단지 내 지역우수기업에 대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및 대학생 등에게 지역기업을 소개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 현장탐방과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현장탐방은 오전에 전유산업(주)을 방문하고, 오후에 한국야스카와전기(주)를 방문해 회사소개, 간담회, 현장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청년인재들이 직접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현장의 활기 넘치는 모습과 기업 비전을 느껴봄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달성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재정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다. 달성군은 지방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동종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군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꼭 필요한 수준으로 자체경비 예산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유보액을
구미시 외식업지부는 7일 오후 5시 구미역 후면 광장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배식 행사에 동참하고, 대한민국서포터즈 봉사단에 쌀 200kg를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증된 쌀은 불우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으로서 타인에 대한 '나눔과 섬김' 의식을 부여하고 적극적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단체 이미지 증대와 임직원 및 회원 동참을 통한 봉사와 배려정신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대외적으로 단체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남우현 지부장은 "코로나19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 여러 경제 문제들로 서민 모두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 며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책방거리인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서울 책방거리' 전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10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청계천기획연구 청계천대학천 책방거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총 3부로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 △대학천 책방거리 △청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