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4일까지 지역기업과 도내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연계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북형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취‧창업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는 지난 2년간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제도 병행 추진한다. 기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SW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링단을 운영해 SW개발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해 참가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결과물에 대한 질적 향상까지 도모한다. SW산학연정 협의체 상시운영을 통해 경북도의 SW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기술혁신 자원 정보를 공유해 경북도의 SW산업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사업의 참여 조건은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팀), 지도교수(전문가), 참여기업(멘토)이 컨소시엄 구성 후 참여해야 하며, 참여 규모는 10개팀 50명 수준으로 팀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수요에 맞는 SW개발을 통해 기업과 참여인력 간 취업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한편 세부내용은 경북도 누리집(http://www.gb.go.kr) 알림 마당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g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ICT융합산업센터(053-819-817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Chat GPT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AI산업은 이제 인간 생활 모든 영역과 연관되어 활용이 가능해 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SW인재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의성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의성군, 경북소프트웨어고, KT,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신기술 인재인 ‘디지털 영(Young)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AI·메타버스 등 늘어나는 디지털 산업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학교·기업 간 디지털 인력양성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가한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메타버스 분야 교육과정 개발 △KT·한국인공지능협회의 유관기업 채용정보 공유, 인재 추천 △AI·메타버스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현장 견학, 디지털 분야 전문가 특강 제공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화두인 AI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 습득과 기술 활용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학생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를 중점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경북소프트웨어고의 우수한 인재와 KT, 한국인공지능협회의 풍부한 교육 콘텐츠가 만나 지역의 디지털 인재양성에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소프트웨어고의 AI와 메타버스학과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마이스터고 전환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번 협약이 지역의 교육 현장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산업, 경제, 관광 등 도정 전 분야에 첨단기술을 연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경북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구상 중에 있으며, 민관 협력 '디지털 대전환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지역 산업 역량을 결집해 교육의 디지털 체제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내수면수산업연합회는 지난 4일 안동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최초로 내수면 어패류의 부산물 활용 연구 산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공동 협약은 향후 수산 부산물 산업의 확대를 대비해 연어, 송어, 산천어, 메기, 다슬기 등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부산물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북 내수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산 부산물은 해면에서는 굴, 전복 등의 패각 위주이며, 내수에서는 연어 부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개발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가 다양한 내수면 어패류를 활용한 부산물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해 기능성 소재화와 고부가 제품화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올해 처음으로 △연어류(송어 등) 부산물 이용 산업화 개발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관련 정보교류, 회의 개최 △시기·단계별 내수면 자원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 산업화 △참여 기관의 기타 공동 협력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내수면 어패류 부산물 산업화 개발은 침체된 경북도 내수면 산업의 신성장 동력원이 돼 민간 일자리 창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꼭 필요한 연구 분야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수산 부산물 업사이클링 상용화 센터 건립을 추진해 부산물의 부가가치 창출로 내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안전한 부산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K-배터리 중심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해 경북도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남일 포항부시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김종록 한동대 행정부총장, 김형락 포항대 총장, 강흥식 가속기연구소 소장, 이점식 포항TP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25년까지 영일만산업단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7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크게기대된다. 특히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정도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다. 2020년 6천톤으로 음극재 시장의 1.2%에 불과했던 실리콘 음극재는 2027년에는 약 32만톤까지 증가해 10.1%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실리콘 기반 음극재 소재 연평균 성장률은 76.6%로 다른 소재(음극활물질) 대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은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해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의 출자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영일만산단에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를 착공해 내년 본격 생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연산 5000톤 생산설비 확보 등 단계적 후속 확장투자를 통해 2030년에는 연산 2만5000톤의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데 이어 △2019년에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에는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중국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GS건설도 1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3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실리콘 음극재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해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2차전지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창중·고등학교는 지난 3~4일 이틀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생회, 교직원들이 발걸음이 가벼운 신나는 등굣길 이벤트 행사를 펼쳐 교사들과 학생들의 호응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나는 등굣길은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회와 Wee 클래스 주관의 하이파이브 데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생들의 얼굴은 놀라면서도 행복한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팝스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은 2012년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된 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연주회와 봉사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등굣길 음악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해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학교의 환경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북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4~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우리나라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생물과 담수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기후변화에 민감한 청개구리’, ‘자연을 모방한 위대한 아이디어’ 등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감대를 형성코자 한다. 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격오지 학교로 연구진이 직접 찾아가는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정부의 생태전환교육 의무화 시행에 따라 대상 학교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지역 생태전환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첫 사례이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달 15~21일까지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탄소중립 생태전환교육 모델학교, 탄소중립 모델학교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25개교 785명을 생태전환교육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정상철 전시교육실장은 “앞으로 경북 외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을 확대토록 할 것이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물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31일 단북고물상에서 새마을회장과 각 읍·면 부녀회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관내 1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동참해 수집한 헌 옷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및 새마을회 자체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박희용 회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새마을회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그동안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성군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상호존중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는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는 서약서 작성, 낭독,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가진단실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약식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개념 및 유형, 판단, 대응 및 후속 조치 등과 상대방을 존중 하는 마음가짐으로 괴롭힘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성완 교육장은 "오늘 서약식을 통해 청렴한 조직분위기 조성은물론 학부모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복 의성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중동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3일 소방대원 20여 명이 중동면 회상리 일원에 산불방지 를 위한 방화선 구축작업에 구슬땀을 흘려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산불방지 방화선 구축작업은 중동면 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돼 중동면 산불감시원과 함께 청룡사 입구와 인근 도로 근처의 잡목과 낙엽 등을 말씀히 제거했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변의 산림 하단부 잡목제거는 물론 낙엽 부산물 등으로 막혀 있는 구거 정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구축작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했다. 윤준걸 중동면 의용소방대장은 “사찰 주변과 인접 도로에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화선 구축작업을 실시했으며, 산불 없는 중동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방화선 구축작업 현장을 찾아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들과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한 작업과 책임감 있는 산불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의성군의회가 지난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1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고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박선희, 황무용, 이경원, 지무진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조례 4건 외 12명의 의원이 만장일치로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총무위원회 박선희 의원 대표 발의한 '의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는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예우로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했다. 또한, 황무용 의원 대표 발의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는 산모의 건강보호와 경제적인 부담 완화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는데 목적이다.
상주시 낙동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면민회관에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적십자봉사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30가구 를 방문해 의류,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십자봉사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강향란 낙동면적십자봉사회장은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 중요시 되는 시기에 이번 세탁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마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청리면 소재 대성농장은 지난 3일 청리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담은 돼지고기 500만원 상당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범주 대성농장 대표는 청리면 덕산리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면서 고향을 위해 매년 기부와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청리면에 기탁된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는 청리면 경로당 2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범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용백 청리면장은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달 30일 본청 및 읍·면 공무원과 농축산생산자단체를 대상, 농산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해 개최한 특강과 자유 토론회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특강은 농산물 유통 마케팅 전문가 김동환 원장과 하석건 ㈜한서아그리코 대표 등을 초청해‘의성군 의 농산물 유통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강의로 진행됐다. 하석건 대표를 좌장으로 패널 6명 및 공무원, 농업인과 함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강의는 농산물의 유통혁신을 위한 과제로써 중장기 전략에 따른 생산유통 등이다. 또한, 농가 조직화를 통한 통합 마케팅,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과 의성군 주력 농산물인 사과, 복숭아, 자두 유통 실태,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오는 7일 약 10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여야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을 의결하고 돌려보낸 양곡관리법에 관해 정부를 상대로 격론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으로 선제적 격리를 강제해야 쌀 생산 조정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폈는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법안 시행시 예상되는 역효과를 지적하는 한편 법안 처리 전후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안 재의요구안을 의결해 거부권을 발동한 가운데, 여야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관련 질의를 집중했다. 한 총리가 '강제 격리시 생산 조정은 불가능하다' 입장에서 움직이지 않자 민주당 측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왔다.
상주시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개소 1187명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사업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이번 불소양치사업은 초등학생들이 영구치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초등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불소양치뿐만 아니라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함께 실시해 조기 구강 건강습관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소는 치아우식(충치) 예방과 시린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손쉽게 할 수 있는 구강 관리 방법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홀해진 구강 관리를 학령기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구강 관리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학령기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 구강관리를 통해 상주시민이 조기 구강 건강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나아가 상주시가 구강 건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31일 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지역 발전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한 신공항 행정협의체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7차 회의의 분야별 추진실적, 공동합의문이행, 신공항 여건분석 △이전사업 추진일정 △쟁점사항 △추진계획 등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로 진행됐다. 또한, 회의는 지난 3월 국토위 특별법 내용 및 공동합의문 실현과 주민들이 주장한 소음피해에 대한 6월 말이후 특단의 대책이 없을 경우 반대여론 우려도 제시됐다. 이어서 충분한 항공수요, 항공물류, 시설규모에 따른 의성군 미래발전가능성과 분야별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백년대계를 위한 공항도시기반 조성을 토론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31일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2023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4개 연구단체의 등록을 승인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농‧축산 환경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장미경),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이정희),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이상호), 청인심(靑人心)(대표의원 김정도)의 등록이 승인되었으며, 각 연구단체는 등록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 활동하고 12월 15일까지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여성농업인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종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은 커피의 기원과 종류, 맛, 향, 색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을 실습하고 필기와 실기 자격검정 시험 응시를 통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은 교육생 16명 중 15명이 취득에 성공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농촌 생활 활력화를 도모한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교육에 열심히 임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것을 생활에서도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여행의 진정한 목적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떠나가 위해서다”라고 했다. 매주 만나서 산행을 즐기는 선후배와 함께 남쪽에서 불어오는 훈풍에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화사한 삼월의 끝자락,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2박 3일간 울릉도로 떠났다. 성인봉과 깃대봉 등산과 내수전 둘레길을 걸으며 머리도 식히고, 건강도 지키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