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함창중·고등학교는 지난 3~4일 이틀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생회, 교직원들이 발걸음이 가벼운 신나는 등굣길 이벤트 행사를 펼쳐 교사들과 학생들의 호응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나는 등굣길은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회와 Wee 클래스 주관의 하이파이브 데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학생들의 얼굴은 놀라면서도 행복한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팝스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은 2012년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된 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연주회와 봉사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등굣길 음악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해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다. 이날 등굣길 작은 음악회는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라는 가사처럼, 봄꽃들이 만개한 교정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도 교문 앞을 지나는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도 학교 담장을 넘어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설렘을 함께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김규하 교장은 “음악이 흐르고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워하는 등굣길 이벤트는 교사와 학생, 학교와 학생이 모두 믿음을 가지고 신나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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