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카스텔라로 출발하는 이튿날 아침이 꽤 쌀쌀하다. 배낭 어깨끈에 묶어 두었던 얇은 조끼를 풀어 입어도 소용없다. 얇은 반장갑을 낀 손이 시리다. 폴대를 옆구리에 끼고 입김을 호호 불며 시린 손을 달래 봐도 역시 별무소용이다.
구미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권리강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상반기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13개 읍면동 단체회원과 26개 초등학교마을돌봄터·지역아동센터 등 4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는 기본·심화과정 등 4주간 총 80시간의 권리교육 및 시연·심사를 통해 양성한 신규강사 12명과 기존강사 5명 등 총 17명의 아동권리강사를 배치해 자체 제작한 교재로 ‘2023년 구미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총 상금 15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이 대회는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으로 진행되며,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예선리그는 2022년에 비해 연구자리그가 추가돼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예선리그는 소관 부처별로 개최하고,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규 국가산단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구성에 발맞춰 지난 23일 선제적으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6개 실국 8개과가 참여하는 국가산단 조성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총괄지원팀, 입주기업 유치팀, 인허가 지원팀 3개팀으로 편성해 각 분야별 지원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먼저 총괄지원팀은 정부-도-시군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산업단지 계획 등 산단조성 관련 사항 등을 수행한다. 입주기업 유치팀은 앵커기업 유치 등 입주 수요 추가확보, 관련 산업 홍보, 입주기업 지원방안 마련, 기업관련 규제 발굴․개선 등을 담당한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9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의 범국민적 유치 활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18명의 협의회 공동회장단(시도 협의회장 및 군수대표 등)을 위원으로 하고, 위원장으로는 부산지역협의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추대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228개 시·군·구와 함께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고, 유치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9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방승찬 ETRI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경북도와 국가 차세대 기술개발의 핵심기관인 ETRI가 뜻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ETRI와 경북도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경북도가 추진하는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축수산업 지능정보화 플랫폼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경북도는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 제조업, 콘텐츠분야 10개 사업에 국비 428억원, 총사업비 770억원을 확보하고 신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구미시는 야간시간대 금오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금오천 제1금오교에서 올림픽교 구간에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금오천은 금오산 아래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평소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오는 지역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를 지난 28일 공급ㆍ공고했다. 이어 LH는 상반기 내 업무시설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연이어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국내·외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금 5, 동 2를 획득하며 연달아 이어진 승전보로 국내 최정상 배드민턴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1일부터 6일간 치러진 베트남국제챌린지대회 남자복식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나성승(김천시청) 선수가 진용(요넥스) 선수와 조를 이뤄 인도네시아 PRASETYA, SANTOSO 선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정읍에서 진행된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대회에서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이 여자단체전 우승, 고성현·신태양 선수가 조를 이룬 남자복식과 고성현·엄혜원 선수가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금 1, 동 2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았던 만큼 값진 결과였다.
안동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남후면 무릉리(산87-1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ha 임야에 자작나무 묘목 1500본을 심었다. 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하얀색으로 조경 가치가 큰 나무로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 채취가 가능해 산림소득원이 되는 유용한 나무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2020년 풍천, 남후와 2021년 임동지역의 산불피해지, 수확벌채지 등 329ha 임야에 38억6천만원을 투입해 경제수 낙엽송, 경관수 산벚나무, 내화수 상수리 등 17종 72만4천 본을 3월부터 식재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처음 ‘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사업으로 홀로계신 어르신 중에 반찬을 해 드시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매월1회 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매달 협의체 회원이 중심이 돼 기관단체들이 돌아가면서 봉사하기로 하면서 첫 번째로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에서 반찬 조리와 각 세대에 방문해 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을 했다.
경북도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 건설사업의 상반기 재정집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지역의 우수한 인력·장비·자재 사용을 적극 추진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안동(1-2)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사무실(청송군 안덕면 소재)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18개 건설 사업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무원, 현장소장, 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건설사업 추진계획 및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2023년 사업비 1851억원 중 상반기 내 70% 집행을 목표로 1295억원을 집행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 80% 확대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적극 활용 △시공가능 구간 우선시행 등 신속집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울진군 후포면은 올해 3월 초부터 후포면 취미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후포면 취미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강사모집, 2월 수강생 모집을 통해 통기타, 요가(주간‧야간), 생활체육, 라인댄스 등 총 4개 과목에 98명이 수강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아울러 보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 후포면은 지난 28일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우리 동네 반짝반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이장협의회, 유관기관, 주민 등 1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포면 남울진 문화복지센터를 기점으로 남울진 농협에서 후포해수욕장 해변 구간까지 피켓 거리 행진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계기로 마련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솔선수범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및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화합된 분위기 조성으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 수소충전소가 개장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9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업을 개시하는 김천(서울방향)휴게소는 대구경북본부 지역 성주(양평방향)휴게소, 칠곡(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하는 곳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충전요금은 kg당 9900원이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칠곡(서울방향)휴게소, 안동(춘천
울진군은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울진유통농업회사 법인이 지난 28일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원칙을 바탕으로 한 고객 생애주기 맞춤 전문 기업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병원, 복지관, 요양시설, 군부대, 외식업체에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울진군 근남면 소재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울진유통농업회사 법인 정종근 대표와 ㈜풀무원푸드머스 kid영업 염승윤 상무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울진군 사격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권은지, 장정인, 류나영, 모수정) 우승,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심예림) 우승, 단체전(심예림, 백주영, 한유정, 이수민 출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1882.2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함으로써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전국 최강 입지를 굳혔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26일에 있을 제5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곧바로 출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기술로 지역문제 공동 해결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뜻을 같이 모았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정 소통 플랫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구축하는 공공부문 표준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교육 등 상호 협력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적 자산을 연계한 문화․관광 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 △지방의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창출 등이며 후속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31일 오후 7시 조각공원 앞에서 벚꽃길 걷기 및 식물 나누어주기 행사에 참석한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제8대 이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늘 퇴임식을 가진다. 채 이사장은 2020년 4월 취임한 후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꾀했고, 그 사이 구미시설공단은 굵직한 성과를 연달아 내며 구미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구미시설공단의 적극적인 행보 중심에는 채 이사장이 항상 강조해왔던 ‘시민행복, 지역상생, 사회적가치 창출’의 경영이념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 시민의 편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한 방안을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경영방침에 적용해왔다.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제8대 이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늘 퇴임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