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근혜 前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했다. 박근혜 前대통령은 추모관에서 헌화·참배를 하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 사진을 둘러본 후 환영나온 인근 주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각별한 인사를 했다. 박 前대통령은 "올해가 육영수 여사 서거 49주기이고 아버지 생가를 한동안 찾지 못해 방문했다"며, 민족중흥관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박 前대통령은 2021년 9월 28일 개관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전시관에서 박정희 대통령 취임영상과 조국 근대화, 수출증대 관련 자료를 둘러보고 부모님의 생전 소품인 라이터와 시계 등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포항시 키움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원아들을 대상으로 연기 소화기 체험 등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에 따른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체험위주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제 소방관들을 만나고 소방차를 탑승해보면서 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약제부 홍사익 약사가 최근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ence Advances에 게재한 논문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홍사익 약사는 지난 6월 16일 ‘창백외핵 별세포의 활성은 보상탐닉행동에서 행동 선택 전략을 조절한다(Astrocyte activities in the external globus pallidus regulate action-selection strategies in reward-seeking behaviors)’라는 주제로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ence Advances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홍 약사는 지난 7월 12일 네이처 자매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도 ‘창백외핵에서 선조체로 가는 뇌 회로는 수컷 생쥐의 습관적인 탐닉행동을 조절한다(External globus pallidus input to the dorsal striatum regulates habitual seeking behavior in male mice)’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의성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읍면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부가 추진한 문화이용권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비를 1인당연 11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스포항병원은 7월 PLAYER OF THE MONTH로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26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선수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베르단 선수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병원 건강검진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 선수는 올 시즌 K리그 입성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적응을 마치고 포항 중원의 핵심으로 팀 상승세의 일등공신을 맡고 있다. 오베르단 선수는 필드플레이어로 올 시즌 2,578분을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출전 시간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육군 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은 지난 11일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격전지인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거행했다. 문병삼(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개토식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와 지역기관 및 보훈단체, 국방부 및 미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 작전을 기원했다.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포항시 60대 이상의 인구에 대해 외지 이탈을 방지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정년을 맞이한 포항시 60~64세 인구가 65~69세가 되는 5년간은 20대 청년층만큼이나 가파른 인구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며 “정년을 앞둔 ‘50+세대’의 풍부한 경험, 역량, 욕구에 기반한 일자리 발굴, 취업 및 창업 · 창작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과 중년을 바치고 은퇴를 맞이하는 장년층들에게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포항시에서도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포항시는 철강도시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50+세대가 자신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 새로운 방향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맞춤형 중장년층 지원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전시관) 귀비고에서 2023년 귀비고 8월 시즌 교육프로그램 <연오랑세오녀의 패션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오랑세오녀의 패션하우스>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비롯하여 신라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세오녀의 직조문화를 현재적 가치로 재해석 해보는 시간으로, 전문 예술강사가 참여하는 어린이 전시 교육 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는 신라의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직조문화와 일월신화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활동지로 작업노트를 작성해보며 내 몸에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신라시대 전통의상을 직접 제작해 본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평을 공유하며 수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초등 4~6학년 청소년 가족 19팀,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 ‘미우세’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대한 교육과 대안 활동 프로그램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를 진행했다. 특히 참가 가족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캠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가족소통 레크리에이션, 부모-자녀 집단프로그램, 가족 숲 체험, 오감산책,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항시는 ‘인문학 in pohang-인문학에 입문하게’에 정승민(정박) 작가를 초청해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승민 작가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인구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연구소, 국회, 대학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독서 팟캐스트 및 유튜브 ‘일당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곳에서 칼럼 연재·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우리 시대 고전 읽기’, ‘역사, 권력, 인간’, ‘한국사 특급 떡국열차’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왜 고전을 읽는가: 교양을 위한 고전 독서’로, 정승민 작가의 저서 ‘우리 시대 고전 읽기’를 소재로 우리 시대에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김세원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고전의 필요성
상대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2023년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이라는 또 한번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초등부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상대초는 예선에서 대양초(대전), 참샘초(세종), 명서초(경남), 안성WFC(경기), 광양중앙초(전남)를 가볍게 이기고, 조 1위로 올라가 6강에서 도남초(제주)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 가림초(인천)를 만나 4:0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전통의 강호 라이벌 남강초(진주)였다. 결승전 경기는 전반 송채희의 선제골과 후반 김하율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고 결국 2:0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구 남구 봉덕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1일까지 무더위 취약계층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조직단체 및 기관들과 협업해 폭염 및 태풍 대비 태세 점검 및 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대비를 위해 봉덕3동 모모하나 스시에서 원큘레이터(선풍기와 써큘레이터 기능 혼합) 10대를 기증하고, 준라이스에서 1인 가구 맞춤형 백미 2kg 50포를, 차이침구에서는 여름 냉감 이불과 패드 45세트를, 봉덕3동 민간사회안전망에서는 라면, 즉석 식품 2종, 생수 등 식품 꾸러미 50세트를 지원하는 등 폭염과 태풍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물품을 후원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신구중)은 지난 14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칠성천 하천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활동에는 이장협의회 외 전체 자생단체 회원들과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태풍 카눈이 칠성천 하천변에 남겨 놓은 각종 쓰레기를 걷어내는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하였다. 이번 활동은 대송면 송동리와 제내리, 남성리를 가로지르는 칠성천 2km를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대송면 관내 대부분 단체들이 앞다투어 참여하였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구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지난 4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진 공개 '외출'이다. 광복절이자 고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한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0분쯤 사저인 대구 달성군 유가읍을 출발해 오전 10시50분쯤 박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구미에 온다는 소식에 생가에는 박 전 대통령을 보고 인사를 건네려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생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김장호 구미시장의 영접을 받고 환영나온 시민들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동북이앤씨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였다. 특히나 이번 기탁의 주인공은 동북이앤씨 대표의 가족인 임하종씨로 미국 명문대학교에 재학하다가 방학 중 귀국하여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여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북구 남빈동 소재의 동북이앤씨는 2020년부터 명절마다 이웃돕기 물품 기탁은 물론 작년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수억원의 큰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태풍 피해 의연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기탁하며 모범을 보였다.
대구 달서구는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 12~13일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 연말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대구은행에 악재(惡材)가 터졌다.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 1000여 개를 임의로 개설한 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했다면 엄청난 범법행위다. 특히 이같은 범법행위는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넥타이 부대’ 은행직원들의 일탈이자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임직원 개인이 한 일로 보이지 않는다. 상사의 지시 없이 직원이 감히 이런 위험한 일을 저지를 수 있겠나. 정말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상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법령상 허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37개 시·군·구를 선정했으며, 달서구는 2차 공모를 통해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상매일신문이 주최, 주관하고 경북도, 포항시, 중앙상가번영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0회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 야시장이 지난 12일 개막돼 매주 금·토·일요일 8주 동안 이곳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5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일찌감치 성공을 예감했다. 중앙상가를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를 이 야시장 행사에서 똑똑히 보여준 것이다. 사실 침체돼 가는 중앙상가를 살리기 위해 포항시와 중앙상가번영회, 경상매일신문이 오랫동안 머리를 맞대며 고민해왔다. 이번 10회째 거리문화축제 야시장에서 그 해법을 찾은 것이다.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14일 신광면 일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는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 달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태극기 게양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신광면에서는 사랑의 자장면 봉사단 활동도 진행됐다. 자장면 나눔은 지난 7월 청하면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자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자장면봉사단(단장 김태섭)과 함께 신광면 협의회, 부녀회 40여 명이 직접 준비한 자장면 400인분을 신광면 지역 내 경로당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