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동북이앤씨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였다. 특히나 이번 기탁의 주인공은 동북이앤씨 대표의 가족인 임하종씨로 미국 명문대학교에 재학하다가 방학 중 귀국하여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여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북구 남빈동 소재의 동북이앤씨는 2020년부터 명절마다 이웃돕기 물품 기탁은 물론 작년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수억원의 큰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태풍 피해 의연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기탁하며 모범을 보였다. 기탁자 임하종씨는 “평소 부친의 지역 주민과 동반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본인 또한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도희 동장은 “아직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서 “나눔과 기부에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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