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는 오는 28일, 관내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동절기 월동연료비를 지급한다. 한부모가족 월동연료비는 경상북도 자체 복지정책 중 하나로 유가 인상에 따른 난방비 부담 경감 및 주거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이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 해당되는 4개월간 매달 가구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식품접객업소 21개소 점검을 이달 2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규정에 따라 관내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사)울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발대식을 지난 9일 친환경 농업인교육장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귀농·귀촌인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단 취임과 연합회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가 참석해 격려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손동영 회장은 울진군 이장연합회 사무국장과 친환경농업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울진친환경농산물 인증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동영 회장은 “귀농·귀촌연합회를 투명하고 역동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다”며,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지에서 오신 회원들이 울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에 많은 귀농·귀촌인이 찾아 지역이 활기차고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좋은 아이디어 제공을 통해 지역농업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올해 경북 최초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수학교 학생 중 나이와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146명에게 무상으로 우유 급식이 가능하도록 사업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만 6~18세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시행되던 무상 우유 급식이 가지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신분 노출에 따른 낙인효과와 검수-정산 이원화 구조로 인한 행정 공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혜자의 우유 선택권 확대(가공유류, 발효유류, 치즈류 등)를 통한 만족도 향상, 우유 소비 기반 확대의 장점이 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생활폐기물 매립지의 대체 부지를 찾기 위해 울진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신청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3~4년 뒤 매립시설 종료가 예상되는 울진군 생활폐기물 매립지 등의 대체지역을 찾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지면적 약 5만 제곱미터 이상 확보가 가능한 지역, 신규시설은 매립시설,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로 설치할 예정이며, 입지 후보지의 여건과 유치신청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후보지는 1개 리통 이상 마을의 대표로 이뤄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찬성과 토지소유자 5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은 지역 등이 신청 가능하며, 도시계획지역 내 상업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은 제외된다.
포항시 장량동통장협의회(회장 이경호)에서 2월 통장회의에 앞서 10일 대보름맞이 윷놀이 및 지신밟기로 장량동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장량동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풍악을 울리며 동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으며, 통장회의가 끝난 후 대보름 윷놀이를 통해 우승팀(11통~20통)의 우승상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동사무소에 기부하였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지신밟기로 7만3천명 인구의 장량동 동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장량동통장협의회에게 감사드리며, 장량동 주민의 화합과 만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었다. 계묘년 한해 집집마다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토)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와 오천읍 지역 주민 120여명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 행사에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자 60여명, 오천읍 이장협의회 20여명, 오천읍 새마을협의회 20여명, ㈜세방 임직원 10여명과 지역주민 1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천읍민복지회관에 집결하여 결의를 다지고 문덕 원룸촌 일대 골목 5개 구간에 장기간 방치된 불법쓰레기 정비는 물론 주요 도로변, 인도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발 벗고 나섰으며, 주민의식 전환 및 자율 청소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린데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천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생활 폐기물 감량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경북도청 미래창고(열린도서관)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간부들로 북적였다. 경북도 간부회의가 열린 것이다. ‘미래창고’는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있는 도서관이다. 입구에는 '먼저 읽은 책 한 권, 앞선 정책 만든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미래창고 개관 취지가 함축돼 있는 말이다. 원래 당직실이었던 이곳은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민들의 책 쉼터이자 직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식저장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도서관에서 간부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경북도는 이례적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매일 미래창고를 방문한다. 책을 통한 지식축적과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부회의가 미래창고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부들에게 의미 있는 책 한권을 소개했는데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징비록’이다. 이철우 도지사가 전하는 징비록의 의미는 이랬다. 부패와 무사안일로 일관했던 당시 조선의 관료와 중앙집권의 폐해를 예로 들었다. 미리 방비를 하지 못해 전국이 불타버린 참혹했던 임진왜란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조선시대 중앙집권은 매우 심각했다. 대부분의 지방관료는 한양에서 파견돼 가족은 한양에 있고 관료 홀로 지방에 부임했다. 그러니 지방에 애정이 없고 한양으로 돌아갈 기회만 노렸으며 수탈 또한 심각했다. 지방이 무너지니 나라도 무너져 내렸다. 임진왜란은 결정타였다. 나라 전체가 부강하지 못하니 무기력한 패배만 거듭했다. 왜군이 부산에서 수도 한양까지 진격하는데 보름이 걸리지 않았다. 임금과 관료는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고 한양은 불탔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34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인 회의실, 휴게실 등에 IOT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또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13일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은 북구 신광면 상읍리 874-3번지에 소재해 있으며,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이중 기단에 삼층 탑신을 올린 양식으로, 탑신 맨 아래층의 받침이 굽형 괴임 형식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이 발달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조탑경이 확인된 석탑 중에서 유일하게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을 조탑경으로 삼은 석탑이라는 점, 건립연도(828, 흥덕왕 3년) 및 이건연도(846, 문성왕 8년)와 같이 명확한 연대가 표기된 석탑기의 내용을 통해 9세기 석탑의 편년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양국 국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같이하며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구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4년 개설한 ‘경북독서친구’가 18년 동안 경북도서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독서친구’(http://bookfriend.info.go.kr)는 학생들이 오프라인에서 읽고 온라인에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블렌디드 독서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2017년 75만명, 2018년 88만명, 2019년 107만명, 지난해 123만명으로 해마다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5만8951편, 2021년 8만3933편, 지난해 8만4110편으로 독후감 탑재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 권장도서 인증 및 평가, 독서감상문 쓰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54명의 평가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분기별 독후활동 우수학생 및 한 학기 한 권 읽기 우수학급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어 독서활동에 따른 즐거움도 더하고 있다. 또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서는 학생활동 자랑 코너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습자료 및 수업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수업나눔 코너도 운영 중이며, 무엇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독서이력을 누적, 관리할 수 있고 독서교육종합시스템으로 연계도 이뤄지고 있어 나만의 독서이력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독서동아리 코너는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책읽는 학교, 책쓰기 동아리, 책읽기 동아리, 낭독동아리, 학부모동아리, 독서토론동아리 등의 운영계획과 수업결과 등을 탑재하고, 질문·답변 코너의 운영을 통해 독서 업무 담당교사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갈수록 문해력이 떨어지는 디지털 세대의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경북 영천시민들의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곳곳에서 캠페인이 줄을 잇고 대규모 행사는 물론 삼삼오오 모이면 어디서나 군부대 유치에 지역이 똘똘 뭉쳐야 한다는 분위기다. 영천시는 지난해 대구 도심의 군부대를 경북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적극 찬성하며 유치운동에 뛰어들었다. 어느 지자체보다 인구증가 정책에 집중해왔던 영천은 군부대 유치로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전될 군부대는 육군 예하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와 미군 부대인 캠프워커·캠프헨리·캠프조지 등 7곳이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각 부대를 통합해 주거·교육·문화·복지 시설 등을 갖춘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국군은 2030년까지, 미군 3개 캠프는 2035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며 2만~3만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영천을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제출한 후보지의 작전성 검토를 면밀히 수행할 예정이며, 군사시설 이전은 군인과 군인 가족의 정주여건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영천시는 임고면 매호리 360만 평에 국군 4개 부대를 이전하고, 인근 금노동(18만 평)에 민·군 상생 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미군 3개 캠프는 고경면의 육군3사관학교 맞은편 농지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도시와 인접한 평지에다 현재의 미군 부대 33만 평과 규모도 비슷하고 공장과 민가가 적다. 부대 작전시설 이전에는 용지비와 공사비 등 1조6250억 원, 복합타운 조성에는 6045억 원이 소요돼 총사업비는 2조2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4일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에서 열리는 '내일신문-대구사다리교사단 2023 전체 워크숍'에 참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4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80회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14일 오후 1시 20분 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리는 ‘김천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장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초중고 학교장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학교장 교육과정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교육부 고시로 발표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 및 기초소양 함양 교육, △학생의 자기주도성,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학교 현장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으로의 개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부는 낙동강권역 안동댐·임하댐·영천댐이 전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댐 3곳은 지난달 1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가뭄단계 격상으로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하는 낙동강권역 댐은 합천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비가 부족하게 내려도 용수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의 용수공급량을 단계별로 관리하고 있다. 다목적댐은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 3단계다. 안동댐은 가뭄 '관심' 단계 진입에 대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환경개선용수를 일일 최대 4만3000t까지 감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가뭄단계 격상에 따라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48만4000t/일)까지 감량하는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
대구서부소방서가 지역 내 노후 산업단지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서부소방서는 13일 서대구공단네거리에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산업단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대구산업단지는 1978년에 일반공업단지로 시작돼 현재 섬유, 기계, 석유화학 등 2674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곳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박정원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지역 내 산업단지 화재를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추진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노후 공장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노력해 지역 산업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