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단밀면 낙정리 지내 지방도 912호선에 추진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차로는 구미시 도개면, 상주시 낙동면, 단밀면을 잇는 구간으로 비신호 평면교차로로 인해 교통사고가 3년간에 걸쳐 4건이 발생했던 곳이다.군은 낙단교 회전 교차로 설치를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 지난 5월 경북도,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유관·전문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진입 차량의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교차로 통행 시간도 단축돼 원활한 교통의 흐름에도 효과적이다.김주수 군수는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 만큼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농어촌 지역 내 위험 교차로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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