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포함한 예산실 간부들이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 앞서 주요 재정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내연기관 부품 생산기업에서 미래차 부품 생산기업 전환의 대표주자인 ㈜경창산업의 대구 전동화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기봉 ㈜경창산업 부회장은 “기업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기업의 현실과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큰 전환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모터산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대구시는 기재부와 간담회를 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연구실 2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인증 받은 연구실 2곳은 ‘나노분체공학실험실’과 ‘열분석실’로 16일 각 연구실의 우수연구실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교내 테크노관에 위치한 나노분체공학실험실(책임자 기계설계공학과 박준영 교수)은 신규인증을 받았고, 공동실험실습관에 위치한 열분석실은 2020년에 이어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열분석실은 2016년과 2018년, 2020년에 이어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5일 베트남 화방군에서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영양군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지난 2016년 농업인력파견 MOU를 체결하였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2농가에 886명의 근로자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화방군의 요청에 따라 5년 단위로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에서 MOU 체결식을 가지게 됐다. MOU협약서 및 부속합의서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근로자선발대상·선발요건·근무조건·근로자이탈방지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협약식에 앞서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적기 입국을 위한 비자 조기 발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계절근로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5년 열릴 제32차 APEC 정상회의 최적의 도시는 경주임을 자부하며 이미 올해 초 APEC유치 전담 팀을 구성한 바 있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다. 정계, 경제계, 법조계, 문화계, 학계를 비롯한 외교 및 안보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계 전문가로서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유치 붐업 조성과 유치활동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주는 현재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중소 기초자치단체로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안성맞춤이며 APEC이 채택한‘비전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 최적의 개최지가 될 것이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올 하반기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은 부산, 인천, 제주 등이다.
달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단체를 비롯해 학계‧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남명숙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달성군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운영 및 봉사단체 지원육성을 위해 중심에 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우리 달성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그 역량을 펼쳐 자원봉사를 하려면 달성군자원봉사센터와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낌없는 조언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달성군 역시 자원봉사센터와 군민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에 개소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삼아 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408단체 5만 3416명(1월 기준)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행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이후 3년만의 대면 교육으로 공익직접지불제도에 대한 업무담당자 전문성 확보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올해 공익직불제 주요 제도개선 사항, 자격요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추진 계획, 사업추진 절차 및 일정, 당부사항 안내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했고, 올해 처음 시행 되는 전략작물직불제 지침에 대한 설명도 같이 이뤄졌다. 올해로 4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1일 비대면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 가능해 지급대상 농지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 경작 여부, 현장 이행 점검 등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농업인에게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 등 정확한 홍보‧안내가 요구된다. 권오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 이후 3년만의 대면 교육으로 온라인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사업담당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14일,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이 전국 시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인증 받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HACCP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식약청장 방문은 스마트 HACCP 인증 우수업체를 통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인증 받은 달성군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에서 대구경북 우수기관으로 추천됐다. 이에 대구식약청 뿐만 아니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에서도 함께 방문해, 현장에서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추진 현황을 듣고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HACCP 시스템 운영 우수성에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활동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 입고부터 생산의 모든 과정을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HACCP 운영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스마트 HACCP을 인증 받으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였으며, 자동기록관리시스템 운영으로 관리의 정확성 및 용이성이 증가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현장 스마트 HACCP 시스템 설명을 통해 전달했다. 김영균 청장은 “달성군 농산물 가공 기술 지원센터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으며 운영 또한 매우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어,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을 위한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시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인증 받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업장으로 운영해 달성군이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서 선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 15만305㎡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를 개발한다. 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지방법이란 토지소유주에게 보상금 지급 대신 조성된 땅(환지)을 주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및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구미5산업단지에 인접해 있고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 주도형 택지공급사업이 될 예정이다. 차광인 경북도 도시계확과장은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최적 배후도시로 떠오르는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천여 세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25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3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2022 기본생활습관형성지원 앱 뽀미(ForMe) 선도학교 운영 보고회'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총 543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전기승용 315대, 전기화물 298대, 전기승합 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상·하반기 물량을 나누어 보급하며, 상반기에 73억원의 예산으로 승용 240대, 화물 245대, 승합 3대를 집중 보급하고, 하반기에 18억원의 예산으로 승용 75대, 화물 53대, 승합 1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구매보조금은 승용 1대당 최대 1280만원, 화물 1대당 최대 2060만원, 승합 1대당 최대 8400만원까지 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전기택시 구입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과 소상공인이 차량 구입 시에는 차종에 따라 국비를 추가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새 학년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학년군별(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 담임교사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체계적인 새 학년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내실 있는 학급 경영 및 상담 사례의 공유를 통한 안정적인 교실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초등학교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과 연계해 실시했으며, 학년군별로 알아야 할 교육과정 운영 중점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급 경영 우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일선 교원들의 이해를 돕고, 새 학년 교육활동 지원 및 연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 새 학년 학교 대상 핵심사업 온택트(Ontact)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육청에서 제작한 14개 주요사업의 안내 영상을 교원들이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다문화교육 계획, △대구유아교육 안내, △대구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학교인성교육 운영 안내 등 14개 주요사업에 대해 전년도와 달라지는 내용과 학교에서 진행해야 할 실무사항 등 핵심내용을 담당 장학사가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한 편당 약 15분 정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는 최근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나, 우리 일상에서 넘쳐나는 물품들이 추운 겨울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한 소용이 될 것이기에 중등교육과 직원들이 앞장서 무릎담요, 보온병, 각종 겨울 옷가지 등을 준비해 인천공항 물류센터로 보내기로 했다. 이번에 보내진 구호 물품은 터키항공을 통해 바로 튀르키예 현장의 구호단체에 전달되어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겨울 추위를 버틸 수 있도록 지급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리 교육청도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따뜻한 경북교육이 튀르키예 사람들의 맘에 전해져 그들의 재건과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2차, 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이 있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차량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00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김천시 등록 차량 중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휘발유․경유․LPG 차량으로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 가입해 모집기간 내에 촬영한 차량 전면사진(자동차 번호판), 측면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등록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조속한 심리적 안정과 학교와 사회로의 조기 복귀 및 일상 회복을 위해 상담 및 심리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은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개별 맞춤형 전문가 심리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해 빠른 치유를 통한 일상으로의 조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절차는 학교안전사고 피해자가 학교장에게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학교장이 접수·검토 후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교육감은 신청 사실을 ‘경북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 지원 대상자 선정 자문위원회’에 통지해 자문위원회에서 심의·결정 후 경북도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치료비를 보상한다. 자문위원회는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지원 대상자와 상담 및 심리치료 담당기관 선정, 지원액 기준, 지원 기간 등에 대해 심의·결정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으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뿐 아니라, 학교 안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안전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며 “심리 상담 및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경북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6일 오후 2시 소극장 공터다에서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에 앞서 지역 예술단체와 청년예술인, 금오시장 소재 문화공간인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소극장 공터다, 금오시장 상인협의회 등 전문가 의견을 듣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은 장기간 미분양되고 있는 금오시장 3층 상가 공실(1081.25㎡)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해 구도심인 금오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예술인에게는 작업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개관 및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작공간의 본격적인 조성 및 운영에 앞서 추진 계획 및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구체적인 내부 공간 구성, 입주 청년예술인 지원 및 육성 방안, 금오시장 소재 문화공간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7일 구청 5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아동ㆍ심리언어치료 서비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신학년 준비 주간을 맞이해 도내 유, 초, 중, 고 150여 교가 참여한 가운데 온무실 프로젝트 화상 연수를 실시했다. 온무실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의 업무는 줄이고 선생님들의 공유와 협력은 강화해 업무 중심의 교무실에서 교수-학습 중심의 교무실로 변화하기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화상으로 이뤄진 이날 연수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협업 및 업무경감 사례를 유목화해 소개하고, 참여한 선생님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채팅과 온무실 사이트를 통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온무실.net’ 한글 도메인 등록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다음달 개학 이후 학교에서 온무실 구축·운영에 필요한 대면 연수 등 도움을 주기 위해 상설 Q&A 사이트 구축 및 컨설팅 지원단 구성을 통해 온무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각급 학교의 실행 과정에서 발굴된 새로운 사례들은 다시 콘텐츠로 공유하는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무실.net’은 선생님이면 누구나 자신의 학교에 필요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며 "다른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어 참여자 모두가 정보의 생산과 소비의 경계를 허물고 프로슈머가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2년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16일, 17일 양일 간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테크페어는 개막식을 포함해 이틀 동안 △2023년 강소특구 사업설명회 △기술설명회 △기술·제품전시 △기업지원 컨설팅 △IR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 개막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5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테크페어 개최를 축하했다.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 의회는 튀르키예를 강타한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달서구 거주 외국인 수 1만398명에 준하는 1만400달러를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달서구의 1만400달러 지원은 예비비를 사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시 전체의 35%)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러브인달서, 해외 청소년한국문화체험지원, 베트남 땀끼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2만여 병력을 파병해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마운 형제의 국가다”며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