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2023년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多기관 해상세력 동원훈련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제 선박 대상 대규모 사고를 가상으로 해상세력 운용을 통해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처리와 같은 방식으로 △인명구조 △파공부위 봉쇄(수면상 자석패드 설치, 수면하 응급용접 작업) △기름이적 작업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장비 가동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 실제상황에 적용 가능토록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 해군제1함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포항시 등 15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가했고 인원은 약 180명, 선박 17척, 오일펜스 1120m, 유회수기 3대 등이 동원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