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무연고 사망자 및 장제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8개 구·군과 함께, 무연고 사망자와 장제 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공영장례 서비스를 시행하고, 고인 10명의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무연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8년 134명에서 2022년 246명으로 5년 새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가족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나 추모 절차 없이 안치실에서 화장장으로 이동해 바로 화장하고, 시립봉안당에 안치 후 산골 처리 돼 왔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전혀 제공되지 않았다.
포항시립미술관은 23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71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미술관 음악회는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이번에는 기타리스트 구욱하,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 피아니스트 김영화, 소프라노 이현진, 트럼보니스트 김승언이 참여한다. 기타리스트 구욱하와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1월의 어느 날’(레오 브라우어), ‘태극기 휘날리며 OST’(히사이시 조), ‘몰리엔도 카페’(J. 맨조 페로니), ‘어제’(레논·메카트니)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영화는 ‘피아노 소나타 2번 작품 2
달성군은 21일 달성군 보건소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 보건소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고 수평적이고 탈권위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해에도 군청, 여성문화복지센터, 옥포읍 행정복지센터, 송해공원~기세리 공사현장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청렴하day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직속기관, 읍면, 유관단체,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성군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자녀(세자녀 이상)장학금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자녀 이상인 다자녀신청대상은 등록금 납부일 현재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고등학생은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일부 사립고 재학생에게는 분기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생은 학기별 본인 부담금 1/2을 지원한다. 장학금신청 다자녀 가정은 증빙서류들을 첨부해 다음달 24일 오후 6시까지 읍‧면이나 또는 의성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21일 야권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환노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악법"이라고 규탄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환노위에서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의원은 "민주당의 반헌법적인 노조법, 불법파업조장법의 강행처리를 규탄한다"며 "이법은 성실히 일하는 근로자들과 대다수의 선량한 노조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 산업현장서 노사갈등을 부추기고 불법 파업을 조장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법은 법적 안정성을 결여해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며 "근로계약의 당사자인 사용자와 근로자는 명확해야 하는데 개정안 제2조는 근로조건의 실질적 구체적 지배 결정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해석에 따라 누구나 사용자가 되게 한다"고 설명했다.
달성군이 군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달성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명에게 단원증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인 만큼, 군민참여단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단원증을 받은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 및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의견 제안 △누구나 불편‧불안함이 없는 달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경주벚꽃축제 ‘지구별 약수터’ 참여 가게(또는 기관)을 모집한다. 지구별 약수터는 제주도에서 생수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제주도, 대전에 이어 2023년 경주벚꽃축제로 경주에서 이어진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게는 축제 기간,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한 시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무상 제공한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인터불고 호텔 심비디움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에 참석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매우 깊은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의결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개정안이 노사 관계와 국민 경제에 미칠 커다란 파장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노조법 개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노란봉투법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이라며 국회의 신중한 검토를 요청한 데 이어 재차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 나선 것이다.
대구시는 새봄을 맞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달구벌대로 등 245개 노선의 가로수 3만7538그루 가지치기 작업을 다음달 말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로수는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 열섬현상 완화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녹음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주는 도심 내 중요한 녹지공간이다. 이번 가지치기는 가로수의 수형을 정비해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녹음을 제공하고, 생육환경 개선으로 풍설해 등 재해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하며, 고압선 및 도로 시설물, 건물 접촉 방지로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이 수시·정시에서 충원하지 못해 추가 모집 중인 정원이 1800여 명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는 수험생들의 의대 등 상위권대 등록, 이과의 문과 교차지원 등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대학의 막판 충원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21일 종로학원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첫 집계한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대학 180곳에서 정원을 다 못 채워 오는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난해 학원 측의 같은 시점 분석(157곳)과 비교하면 23곳 늘었고, 전체 62.2%인 112곳은 지방대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가창정수장 수계 일부를 고산정수장 수계로 환원함에 따라, 황금1·2동 일부 지역의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계 환원으로 2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황금1·2동 일부 6900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천대학교는 정창욱 스쿼시부 감독이 ‘2022 한 해를 빛낸 스쿼시인’ 행사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부 장관(박보균)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창욱감독은 경북도 스쿼시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에 창단한 김천대학교 스쿼시부 감독을 맡고 있는 등 스쿼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천대 스쿼시부는 창단 한 달 여만에 전국 대회 연속 2연패를 달성했고, 제5회 회장배 전국실업선수권 스쿼시대회 혼합복식 준우승 김민희 선수가 수상하는 등 스포츠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어 앞으로 김천시와 경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철소 견학이 5개월만에 재개됐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며 42년간 계속돼온 포항제철소 견학도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 전 공장이 복구가 완료되면서 제철소 견학프로그램도 다시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견학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투명 OLED 화면이 창문에 탑재된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제철소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투명OLED화면은 철강 생산 공정, 공장별 특징을 구현한 그래픽을 투사해 견학 해설 이해를 돕는다. 태풍 힌남노와 수해 극복 과정도 전문 철강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확대해 총 1만1462대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지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서 16% 정도 증가한 규모다.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만4901대를 보급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본점 소재지 경북 포항 이전 건에 대해 격론 끝에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건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건 등을 주총안건으로 최종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는 "상당수 이사들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과 그룹 중장기 성장 비전에 비춰 본사 주소지 이전은 현 시점에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홀딩스 체제 정착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할 때인만큼 시급성과 당위성도 다소 미흡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영진이 지역사회와 본점 이전 추진에 합의한 점과 사안의 성격상 본점 소재지 이전 안건은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이사회는 본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소개했다.
청림동 풍물단(단장 조현대)은 지난 20일(월), 2월 초하룻날을 맞이하여 청림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쑥떡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나눔 행사에 사용된 쑥떡은 2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던 청림동 지신밟기 행사 당시 지역민과 기업체의 청림동의 번영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지원금을 통해 제작되었다. 청림동 풍물단은 지역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데에 응원과 도움을 준 청림동 지역민을 대표하여 인근 기업체와 지역 경로당에 쑥떡을 나눔으로써 온정을 공유하고 한해 청림동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신구중 청림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사랑과 발전을 실천하는 청림동 풍물단은 많은 개인과 단체에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열정과 지원으로 동의 안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풍물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따뜻한 밥과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준비했습니다"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9월부터 중단됐던 무료급식소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3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무료급식사업은 가정형편 등으로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어르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기관에서 요일별(야고버의 집(화, 수), 공양방(목, 금), 나눔터(토))로 급식을 제공한다. 김천시는 이번 현장 급식을 재개하면서 질 좋고 건강하며 맛있는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급식단가를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상향하고 모든 급식소에 영양사를 채용하게 했으며 환경위생과에서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의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민주당은 이 대표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해 3월 임시 국회가 방탄용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가 오늘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 대표는 어제 소속 의원 전원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서 하면 될 내용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부하고 체포동의안 부결을 독려하는 이재명 대표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3월 임시국회는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달서구는 이색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데이트를 접목한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친환경적인 도자기 컵을 만들어 환경도 지키고, 사랑도 찾아보는 이색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로테이션 대화, 도자기 컵 만들기, 커플매칭 레크리에이션,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으로 최종어필과 매칭지 작성을 통해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만남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을 늘려 대화시간을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