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지난 29일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의 이용 급증이 예상되는 실내 키즈카페 1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하여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영업주의 안전의식 고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기준 준수와 정기안전 검사 확인 여부 △신고된 유기기구 종류와 수량 일치 여부 △물놀이형 유기기구 설치 업소의 안전요원 자격 및 교육 이수 여부 △놀이시설 주변 청결 상태와 위험물질 유무 등이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는 물론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단행할 계획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여름철 더위 기승으로 키즈카페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 시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영업자와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