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이 안전한 과학실험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과학실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급 학교에서 배출되는 과학실험 폐기물을 일괄 수거·처리해 학교 과학실 안전관리에 힘쓴다. 먼저 대구교육청은 유해화학물질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초·중학교 48교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학교 과학실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공동 안전 컨설팅은 3명의 컨설턴트가 학교를 방문해 △화학약품 관리 실태 △과학실험 안전 관리체계 △정기적 안전점검 실시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현황 △전기설비 상태 △실험안전교육 및 교원 연수 실태 등 30여 개의 항목을 점검·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른 올바른 화학약품의 취급과 보관,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과학실 안전을 위한 시설과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게 된다. 더불어 과학실험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7월 7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배출되는 과학실험 폐기물을 일괄 수거·처리한다. 대구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 폐시약, 실험폐수 등 과학실험 폐기물을 학교로부터 신청 받아 전문업체를 통해 수거·처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신청학교 275교 대상으로 약 9.1톤의 폐기물을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험 환경에서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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