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42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에 있는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 씨가 건물 내 고정형 크레인에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수리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갑자기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와 회사 안전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대구상의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대명동 본사에서 ‘소통과 공감의 안전경영과 안전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실무 중심의 안전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공단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날 대구서부고용노동청 김성호 서부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을 초청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전문적인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호 서부지청장은 주요 산업재해 사례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안전 수칙을 소개하며, 재해 예방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이어 임무송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변화된 산업안전 환경과 함께,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안전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4천 3백 7십억원, 영업이익 5천 6백 8십억원, 순이익 3천 4백 4십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관세전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전분기(‘24년 4분기) 대비 매출은 약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30억 증가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4년 1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철강사업은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 및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7% 증가한 4천 5백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그간 '빅텐트'에 강경했던 홍준표 후보가 끝내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일찌감치 빅텐트 가능성을 열어둔 김문수 후보가 보수 진영 내에서 확장성을 키우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안철수 후보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보수 진영 내 빅텐트가 점차 상수로 되어가는 분위기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함께할 것이고, 후보가 된다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빅텐트 위한 협상을 즉시 진행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당내 탄핵 반대, 찬성 세력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가겠다"며 일부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홍 후보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빅텐트'에 부정적이었다. 지난 22일 한 권한대행 추대위원회가 발족하자 "한덕수 권한대행을 출마시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랬던 홍 후보가 입장을 선회하게 된 배경으로는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문수 후보가 일찌감치 빅텐트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보수 지지층이 김 후보 쪽에 표를 주는 '전략적 선택'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차출론을 당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박수영 의원에 이어 장동혁 의원까지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 반면 전날 홍 후보 캠프에서는 이인선·구자근·강대식 의원의 캠프 합류를 공지했다가 이들의 반발로 취소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보수 진영 모 관계자는 "빅텐트 가능성을 닫아두면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선택받기 어려워지니,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며 "지금 언론에서 당내 경선 구도가 탄핵 찬성과 반대 구도로만 그려지는데, 이렇게 되어서는 파이가 커질 수 없다는 뜻을 당내 인사들이 홍 후보에게 계속해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홍 후보가 빅텐트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한동훈, 안철수 후보도 속속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빅텐트 가능성을 열어놨다. 안 후보도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같으면 모두 다 힘을 합쳐야 된다. 그래야만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오는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인공지능 관련 주제로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빅텐트를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후보들이 빅텐트 수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보수 진영 내 후보 단일화는 상수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사실상 보수진영 내 '예선전'이 된 것이다. 당내 중진들도 빅텐트를 위한 기지개에 들어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세력을 한 지붕 아래로 묶어낼 명분을 찾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슈퍼 빅텐트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빅텐트의 중심에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대구지역 선거담당 지방공무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우리 함께' 응원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원활한 선거사무 추진을 위한 선거담당 지방공무원 교육이 열렸으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계기를 활용해 ‘선거현장의 히어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음료를 제공하면서 선거담당 지방공무원들과 발전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유 발생 후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사전)투·개표 등 선거사무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사기 증진을 위해 이번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함께여서 더욱 든든한 동행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선거사무관계자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결핵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7월까지 대구시 내 노인복지관 7개소에서 진행되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한 감염병으로, 예방 및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결핵의 증상과 치료 △전파 경로 △결핵 예방법 및 조기 검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결핵예방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구시 감염관리지원단에서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예방 교육 교안을 개발하고, 오는 29일 결핵예방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3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14조2650억원 규모로,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긴급현안 대응과 국비 보조사업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추경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했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산불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연구·도입방안 제시를 통해 주민 안전을 강조했고, SK실트론의 매각 추진과 관련해 지역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보조금 지급 이후의 기업 사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의 추경 반영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국비를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수혜자 설문이나 현장조사 없이 편성된 저출생극복 사업의 미진한 성과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경로식당 무료 급식 사업이 현장 상황을 외면한 보여주기식으로 운영되는 실상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촘촘한 계획과 집행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산불 피해로 인한 임목의 처리 방식과 예산 집행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복구와 벌채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포항 산림 바이오 발전소 사업 용역 추진과 관련한 날카로운 지적과 지역 주민 반대 상황을 반영한 정책 조율을 강조했다. 또한 신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자립형 발전소 추진 검토와 실행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전체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관련 예산의 부족분 추가 편성과 부서 간 협업 체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의 대폭 증액 배경과 국비 미반영 시 도 재정 부담을 우려하며, 보다 정밀한 수요 분석과 재정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출자·출연기관 청렴도 측정 사업의 예산 증액과 관련해, 청렴도 결과가 기관 경영평가와 연동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하위 등급 기관에 대한 패널티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조치도 주문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항공우주산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경에 편성된 이유를 질의하며, 유사 용역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행정의 비효율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업 주관 부서의 일원화를 통한 효율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이 아닌 지속 사업임에도 구조적 미비로 추진에 차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부실한 사업계획 검토로 상당한 규모의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등 예산배분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실효성 없는 중구난방식 저출생극복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국비예산 확보 노력 부족 등의 지적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을 촉구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의 새로운 접근과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가분석과장이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양 발제는 ‘국민WE원회’ 등 청년 참여 거버넌스의 성과와 과제를 조망하며, 청년 인식 변화와 정책 수용성 제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슬기 KDI 교수의 사회로 ▲김종현(30대 미혼 남성), ▲김시연(20대 미혼 여성), ▲이태림(30대 기혼 유자녀 여성) 등 국민WE원회 청년 패널 3인을 포함해, ▲김춘석 한국리서치 부문장, ▲배경택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장은섭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이 참여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패널들은 “단순히 미혼, 비혼으로 가를 것이 아니라 정책 스펙트럼에 맞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이 완성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저출생 대책의 핵심은 ‘내 아이에게 이 사회를 추천해줄 수 있느냐”라며, “사회진출 연령이 올라가는데 맞춰 저출생 정책도 변화하며, 더 청년들에게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정재 의원은 “출산율이 0.75명까지 하락한 이 위기의 시대, 우리는 출산을 권유하는 시대를 지나 출산이 가능한 사회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청년이 살아갈 수 있는 구조, 곧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속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삶의 조건을 바꾸는 일에 정치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숙의정책 모델을 확대해 저출생 해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
에코프로가 따스한 봄을 맞아 사업장 인근 주거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오후 포항시 북구 장량동 침촌지구 근린공원에서 임직원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 장량동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대규모 주거단지로 많은 임직원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4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동물사랑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 복지 시스템 확충 △실험동물 스트레스 완화 △연구자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해 동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의 전문인력과 함께 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형산불 피해대책 종합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30여 명을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국회 증액을 집중 요청한데 이어 산불피해 복구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종합적인 상황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원·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현재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안과 제정, 정부 추경예산에 피해지원 예산의 최대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 대책과 하절기 장마, 홍수,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마을 위험목 제거와 방호벽 설치 등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득 기반을 상실한 생계 위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급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엑스코는 덴티스의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의료산업 포럼과 연계해 1천여 명에 달하는 다국적 산업시찰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미국, 러시아, 스페인, 터키, 중국 등 약 35개국의 치과·의료 관계자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진행한 포럼 참석뿐 아니라 지난 20~22일까지 △수성못 △동성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등 대구 중심지의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덴티스의 주요 산업 시설(신공장)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이달 초 태국 AIA 생명보험 기업포상 관광단 유치에 이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와 엑스코 간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국제적인 행사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대구시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지역산업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공헌해 대구를 빛낼 ‘2025년도 대구시 명장’을 선정한다. ‘대구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2013년 처음 시행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시 명장’ 제도는 현재까지 총 52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명장패 수여와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총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5명 이내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총 8개 분야 9개 직종 12명의 신청자 중에 최종 4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 또는 지역단위 경제단체장·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천시는 오는 5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남산동 시립문화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진행되며, 온 세대가 함께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는 흥겨운 브람스 '집시의 노래'를 비롯한 세계의 현대 명곡, 뮤지컬과 가요 편곡 합창 등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봄맞이꽃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형형색색의 마리골드 꽃모와 꽃베고니아 등을 평화남산동 도로변 및 평화시장 주변 화분에 심어 활기찬 분위기와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김기병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같이 흙을 만지며 꽃을 심으니,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꽃 심기 활동이 평화남산동을 더 좋은 마을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주민들이 형형색색의 예쁜 꽃을 보며 잠시나마 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하길 바라며, 꽃 심기 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구 서구 소재 서대구○○아파트에서 민관이 합동해 대구서부소방서·서대구○○아파트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사회재난)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대단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주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지휘 보고 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점검하고 현장 능력을 향상시켰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행하는 대형 화재 사고를 대비해 실제와 흡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대구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기리고, 그 희생에 대한 존경을 담기 위해, 김천시립추모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단’ 2300기를 경북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안치단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에 마땅한 예우를 다하고, 유가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자긍심을 전하는 곳이다. 현재 안치단 조성을 위한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4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TK신공항·달빛철도·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공약을 준비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정책연구원·대구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연구기관장과 전(全) 실·국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역 정치권·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4대 분야에서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를 최종 선정했다.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3일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100여 개소에 개회식 홍보 포스터를 게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 부착은 도민체전의 개막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을 찾는 외지 손님들의 유입이 많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홍보해, 도민체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포스터 게첨을 통해 도민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