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4년도 배분사업 수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식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번 시상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6년도 배분사업 설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배분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10개 우수기관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도 배분사업으로 ‘발달장애아동 모의 양육효능감 향상을 위한 Self-help(자조) 역량강화 프로그램’ `원더마더스 클럽 시즌Ⅱ – 엄마와 아이가 (건)강해지는 엄마들의 모임`을 운영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역량강화 교육, 동료 멘토 자조모임, 원더마더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들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고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실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3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해 2025년까지 3년 연속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자조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심지영 관장은 “이번 수상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들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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