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착한가격업소 지원은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에서 모범이 되는 업소로 현재 도내에는 672개가 운영되고 있다.도는 이들 업소당 85만원 상당의 물품, 공공요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809곳 지정을 목표로 신규업소 발굴에 나서고 있다.이번에는 25곳을 선정해 인테리어와 안전시설 개선, 키오스크 설치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지방 물가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의 선제적 물가안정 시책 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이번 착한가격업소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특별교부세 중 일부 사업비로 추진되며 도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첫 사업이다.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