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0일 오후 4시 화랑마을에서 열리는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및 APEC 유치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일 노사 대표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공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가 함께 노측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상호존중 문화 형성, 근로자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 등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것을 결의했으며,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공단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정 모두 모인 이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행복하고 안전한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공단 노조위원장은 “노․사․정이 함께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노사관계의 안정을 넘어 함께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공동선언의 의미를 밝혔다. 김승환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공동선언 이후 상호 노력이 더욱 중요하며, 공단 노사 간 이해와 신뢰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7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용화사 위령탑’(사진)을 선정했다. ‘기계·안강지구 전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기계·안강 지역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기계·안강 지역이 북한군에게 점령되면 포항·경주·영천·대구가 위험에 처하게 돼 국군은 최후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전력을 투입했다. 북한군 제12사단과 제766유격부대의 공격에 맞서 수도사단·제3사단과 독립기갑연대·2개 유격대대·해군육전대·민부대·학도병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투입해 필사적으로 항전했다. 그 결과 고지의 주인이 16 차례 바뀌고 국군 제17연대는 소대장·중대장, 3개 대대장이 전사와 부상으로 인해 지휘자가 하루에도 수차례 바뀌었다. 17연대는 격전지인 곤제봉 전투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지만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발굴하고자, ‘제43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문화상 △수상부문은 학술Ⅰ(인문사회과학), 학술Ⅱ(자연과학), 예술Ⅰ(공간예술), 예술Ⅱ(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 부문이며, △수상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 사망한 자로서 과거 2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 자, 타시ㆍ도 및 해외 거주자라도 대구시 문화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자로서 각 분야별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이면 된다. 1981년 제1회 문화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43회를 맞은 대구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대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힘써 온 273명을 발굴해 시상해 왔다. 후보자 접수는 각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장이 추천해 오는 31일까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칠곡군 왜관시장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관 '칠곡군 사회적경제 사랑방'이 지난 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기 칠곡군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및 임원,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관계 협회장 등 주요 내빈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내 87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시 홍보 판매 전시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네트워킹 및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랑방’은 연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 판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정기장터 및 사회적경제 체험 교육 서비스, 사회적경제 발굴·육성 아카데미 등을 제공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광역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기준 중 거주기간과 운전경력에 대한 요건을 완화해, 개인택시 신규진입 기회 확대로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취급규정’을 개정해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려는 자는 면허신청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했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의 청장년들이 개인택시를 하기 위해 시로 전입하더라도 1년을 기다려야 할 형편으로 개인택시 면허의 양도·양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불편 민원도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정된 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신규면허를 받으려는 자, 양수자 및 대리운전을 신청하려는 자는 면허신청공고일부터 과거 1년(운전면허 취득이후 시점부터 계산) 이상 계속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양수할 수 있도록 거주규정을 완화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5일간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경기장에서 개최된 2023년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스프린터 부문에서 박준선 선수(2년)가 부별 신기록 및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스프린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준선 선수는 1km 독주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제외 경기에서는 김한조 선수(1년)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박준선 선수는 2023년 8월 19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삼 사이클부 감독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열심히 땀흘린 선수와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2022년 실적) 산림분야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에서 현안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중앙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주도의 지자체 평가다. 기초자치단체 시(市)부와 광역자치단체 도(道)부로 나눠 평가해 현안대응으로 시부에 영주시가 우수기관, 도부는 경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주시 가흥1동은 대백마트 권태엽 대표(영주점)로부터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삼계탕 300팩(27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권태엽 대표는 "초복을 맞이해 최근 내린 폭우와 무더위에 지친 홀몸노인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힘을 주기 위해 삼계탕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백마트 영주점에서는 2021년부터 3년째 초복맞이 삼계탕을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권 대표는 성금 기탁, 손소독제 지원, 설맞이 떡국 떡 기부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대백마트 권태엽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잇따른 침수피해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삼계탕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독거노인가구 및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칠곡군이 문화도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지난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칠곡군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포함 최대 150억원 규모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문도시 칠곡의 정체성에 기반해 ‘인문적경험의 공유지 문화도시 칠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문화도시로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문화도시 참여에 대한 경험과 희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축하공연, 비젼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박형수 의원이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 등 임원단을 만나 영주에 신규투자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9일 박형수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 곽기섭 생산본부장, 조현철 부사장 등 임원진을 만나 영주에 투자하기로 한 기존 사업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투자액 확대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지난해 상반기 SK스페셜티는 영주에 공장 신.증설 등 총 7천억원 투자계획(기 투자 2천억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박 의원은 수차례 이규원 사장 등 SK 임원진을 만나 조속한 계획 이행을 촉구하였고, 이에 따라 SK스페셜티는 지금까지 부지 매입 등 투자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규원 사장 등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브리핑 받고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박형수 의원은 "SK스페셜티로 하여금 기존 투자 계획의 신속한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도 확대하도록해 지역 고용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는 지난 6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금오공대 교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항공물류, 방위산업, 항공산업에 대한 산업별 클러스터를 세부 분석하고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 구축 △반도체 생산 전과정의 리드-타임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상설 전시장 구축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국가기관, 특급호텔 등 입주공간 확보와 공항연계 대규모 글로벌 놀이시설 유치 △방위사업청 연계 전문 전시회 상설 개최 △부품산업 고도화와 스마트 캐빈 등 차별화된 항공전자 분야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제언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규탁 의원은 구미가 기존에 갖추고 있는 집적화된 반도체 제조설비를 활용한 산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혁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기대효과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경북도 차원에서의 산업 집중화와 선제적 대응으로 개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힘을 합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근수 의원은 통합신공항을 건설도 중요하지만 건설 후 공항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연계한 거시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더 중요하므로 이번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의 대표인 백순창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연쇄 효과를 얻기 위해 주변 자치단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권을 경북도가 선점함으로써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이번 연구를 추진한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는 경북도의회 현안연구단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산업과의 연계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개발 등 입법적 대안 마련을 위해 백순창(대표), 김창기, 김창혁, 박규탁, 정근수, 황두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영주시가 최근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부서장 등 35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5개 분야 53개의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 6개 사업을 완료했다. 완료한 사업은 △시장 직속 일사천리(1472) 기업실 신설 △행복택시 지원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운영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 단속 완화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 설치 사업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안정농협 로컬푸드에서 플럼코트발전연구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럼코트 브랜드 '망고링' 홍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소득 과수로 육성 중인 플럼코트의 새브랜드 ‘망고링’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망고링을 알리기 위해 영주시 플럼코트발전연구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시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2026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대구시는 △위기대응 취약계층 보호를 통한 대구 시민 건강안전망 강화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필수의료 보장 강화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예방 중심 질병관리체계 구축의 3가지 추진전략을 세우고, 10대 추진과제와 22대 세부과제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선하 부위원장(비례), 김원석 의원(울진), 김일수 의원(구미), 김희수 의원(포항), 박영서 의원(문경), 이칠구 의원(포항), 임기진 의원(비례), 황명강 의원(비례) 등 9인으로 구성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국 등 경북도청 소속 7개의 실·국과 10개의 출연기관 등을 관장하며, △의안 심사 △예산 및 결산 예비심사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의 뜻이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잘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 △경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경북도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 등의 제정을 통해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경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경북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경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등의 제·개정을 통해 도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자치행정국 소관 2023년 주요업무보고에서 경북도 공유재산 현황의 불일치에 대한 현행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해 85%(21조6565억원, 2021년 결산 기준)로 광역시·도 중 1위였던 재무제표와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비율을 1.4%(3554억원, 2022년 결산 기준)로 개선하고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15개 피감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확인을 위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 30건, 건의·촉구 112건 등 총 142건을 지적하고 후속조치를 요구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현실적이 대안도 제시했다. 또한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경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 △경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 △경북도 청소년남자쉼터 △김천시 덕곡지역아동센터 등 도정 주요사업 현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해당 사업과 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해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일꾼인 MZ세대 공무원들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의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용 초기인 MZ세대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더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MZ세대 직원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조직 내에서 MZ세대(‘80년 이후 출생자)는 전체 공무원의 53.2%를 차지해 미래 대구시정을 이끌어 나갈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33세의 시, 구·군 소속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 이벤트를 마련해 청렴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 적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심층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8일부터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스토킹 피해자는 1366 대구센터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스토킹 발생단계부터 주거, 의료, 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여성폭력상담소 및 시설, 경찰, 유관기관과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 구축과 실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도시관리본부 여성회관 내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를 스토킹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법령 시행에 따른 피해자 지원체계 마련과 실행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 대구시 지역 여성폭력 보호시설 10개소와 상담소 등 이용시설 15개소를 활용해, 스토킹 피해자 발생 시 즉각 입소 가능하도록 준비체계를 갖추고, 여성폭력 보호지원 시설 5개소를 스토킹 전담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시설로 확보해 지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