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군 당국의 피해지역 내 인명 구조 및 복구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의 대민지원 활동 계획에 대해 "오늘은 경북 예천을 포함한 10개 광역시·도 30개 시·군에서 장병 1만1000여명과 장비 25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날에도 장병 5600여명과 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이번 비 피해에 따른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 15일부터 연인원 2만2000여명의 장병과 540여대의 장비가 각 지역에 동원됐다.
"부인이 몸이 좋지 않아 산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요양차 왔는데 닷새만에 그런 참변을 당해 너무 안타까워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난 예천군 용문면 사부2리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산사태에 집이 휩쓸려 희생된 사부2리 희생자들은 60대 초반의 부부다. 원래 다른 지역에서 살다 부인이 아파 사부2리에 요양하러 왔다가 희생됐다. 18일 오전 이들 부부가 희생된 사부2리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또다시 시작된 호우로 지방도와 농로 곳곳은 미처 처리되지 못한 토사와 쓰러진 나무가 쉽게 발견됐다. 용문면에 들어서 경운기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농로를 따라 약 2㎞를 올라오다 모습을 드러낸 사부2리 곳곳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수해 발생 이후 군 병력 등이 투입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계속된 장마로 복구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사부2리에서 30여년 살았다는 손갑원 이장은 "살다살다 이런 비는 처음 본다"며 "특히 희생된 분들은 동네 주민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사시다 쉬려고 친인척이 있는 이곳에 왔다가 참변을 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자체가 '산사태 경보' 통보를 받고도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45분쯤 산림당국으로부터 풍기읍 삼가리 산사태취약지역에 '산사태 경보' 통보를 받았다.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면 해당 지자체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전달받은 강우량을 토대로 토양 함수량이 80%일 때 '산사태 주의보', 함수량이 100%일 때 '산사태 경보'를 내리고 지자체에 통보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말 골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 등에서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홍 시장은 "떳떳하다"는 입장이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전공노 대구본부)는 18일 성명서를 내 "상황과 직분을 망각하고 골프를 즐긴 홍 시장을 규탄한다"며 "공직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공노 대구본부는 홍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를 지시해 놓고 자신은 골프를 치러간 것과 이후 공개적인 발언을 문제 삼았다. 홍 시장이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있느냐.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라고 한데 대해 전공노 대구본부는 "핵심에서 한참 빗나갔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주말인 지난 15일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 근교 골프장을 찾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9일 오전10시 30분 칠곡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경상북도 문화도시 포럼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대강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으로 진행해, 정보화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예천군은 18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 정홍균 대표로부터 비건초콜릿 122박스를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홍균 대표는 예천군 효자면 용두 생텀마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 등 꾸준한 봉사와 물품 기부 활동을 해온 인연으로, 이번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1068만원 상당의 비건 초콜릿을 후원했다.
예천군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감염병 유행 가능성을 염려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수칙 몇 가지를 안내했다. 수해 발생 지역에는 하수관거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에서는 대구, 구미, 포항, 경주, 안동 5개 지부 연합으로 지난 15일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대회는 IWPG의 4대 사업 중 ‘평화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평화로운 자연의 질서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수상을 하게 됐다.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3년 르네상스프로젝트 '제7회 미술작품 대여제'를 시행한 후 지난 10일 오후 2시 고산농협에서 명패부착식을 가졌다. 미술작품 대여제는 예술 활동 중인 전문 작가들의 평면(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사진), 입체(조각, 영상, 공예) 분야를 대상으로 작품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1년간 임대,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작업실 주소를 둔 시각예술작가를 대상으로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응모 작품 수가 2022년에 비해 두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부서 배치, 사업추진 일정, 근로계약서 작성, 근무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는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행정 인턴은 지난달 13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6주간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 기간에는 대학생 행정 인턴들과 함께 ‘중구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과 ’구청장 간담회’를 갖고 정책 제안에 대한 팀별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자신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9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3년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상반기 총회’에 참석한다.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관‧시설 간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발 빠른 유치행보를 펼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범어도서관에서 청소년 전문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경일대학교 학생 상담센터 송위덕 특임교수가 ‘정신병리 사례와 실제’라는 주제로 상담의 목표와 과정, 위기 사례에 대한 상담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이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3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구성된 밀키트를 영주지역 6·25참전유공자 20분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지역 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재능기부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 댁을 직접 찾아 위문한 한국국제조리고 3학년 최모 학생은“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정성껏 밀키트를 준비했다”며, “우리의 행복한 오늘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영양군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은 최근 ‘영양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등의 산림자원 활용 정책 사업 및 삼지수변공원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분야 군민 정책 제안 공모’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LX대구경북은 영양군 공간정보정책 업무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원 관리 서비스’, ‘산지전용 허가 지원 및 이력 관리’ 등의 LX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사례를 설명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12일 ‘담임멘토-멘티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대구센터는 ‘대구혁신센터 전문멘토단’을 80명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히 대구센터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담임제 형태의 ‘담임멘토단’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대구센터는 해당 5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전략 수립, 솔루션 고객 검증 및 방향 설정, 투자 등에 대해 5개월간 장기적으로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선면새마을회가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석한 새마을 남·녀 지도자 20여 명은 지역 내 하천변 및 도로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권순갑, 박정옥 회장은 “깨끗한 남선면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선면이 되도록 새마을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환 남선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 조성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쾌적한 남선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안동시가 지난 15일 보호대상아동 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기능 강화사업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정 또는 위탁부모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의 고리를 찾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원활한 면접교섭과 원가정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