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범어도서관에서 청소년 전문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상담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경일대학교 학생 상담센터 송위덕 특임교수가 ‘정신병리 사례와 실제’라는 주제로 상담의 목표와 과정, 위기 사례에 대한 상담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참석자들은 `위기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이해하면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정신역동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청소년 상담사는 “정신역동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내담자의 증상을 동등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상담자의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