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9일 대가야문화누리 구내식당에서 군수, 군의원, 군간부공무원, 외식업고령군지부 임원, 청년인턴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메뉴 평가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시식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기능장팀(김대길,김창원)의 ‘가야돼지갈비돈까스’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인호성팀(김인건,마성호)의 '다산&포크 등뼈 쌀국수' 고령을찜!하다팀(박예나, 안정희)의 '가야한우솥밥', 그리고 우수상을 수상한 정이팀(정은주,이선건)의 '묵은지지짐감자활밥' 등 4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수상작 메뉴를 맛본 참석자들은 고령군에서 제시한 평가표를 통해 대표메뉴로서 적합성, 창의성, 맛, 가격 등을 평가했고, 평가내용은 대표메뉴 선정 및 향후 방향 설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4가지 메뉴 모두 고령군 특색을 잘 살린 음식으로써 보완을 통해 대표메뉴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90가구에 총 1900만원 상당 여름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매년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해 오고 있다. 여름용품 키트는 손선풍기, 영양제, 양우산, 미숫가루, 보냉텀블러 등 1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해 각 읍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울진군 울진읍은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위해 지난 9~19일까지 울진읍 지역 내 경로당 36개소에 냉방기 청소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내 냉방기를 청소해 시원하고 실내공기 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청소 전문업체가 경로당마다 냉방기를 분해 후 세척하고 냉방 성능 및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울진읍 노인회장은 “냉방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점검까지 해줘서 마을 어르신들이 여름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경로당을 적극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20일 청소년(만19세 미만)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와 지원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우수활동 단원 1명에게 경찰청장 상장을, 신규단원 12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 후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등 다양한 미팅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 합동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울진군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1일부터 3일간 온정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온정면 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백암다목적운동장과 온정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청도혁신센터는 지난 18일 청도군 화양읍 소재 카페다로리에서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 3회차 강연 ‘참한 목포에 살다’를 진행했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20일 PC방 여직원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5일 오전 3시15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PC방에서 카운터 B씨(59·여)를 향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업무방해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 5월14일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력, 마약, 성범죄 등을 포함해 38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실장, 정책홍보관, 담당 부서 팀장 및 직원 등이 참석해 7월 2차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대구에서 한해 평균 1만474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났으며, 20대 비중이 가장 높다. 2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이동 현황 및 사유 분석 자료를 보면 대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16만2165명이 타 시·도로 순유출됐다. 지난해 1년간 대구의 시·도간 인구 이동은 전출자 수(9만3086명)가 전입자 수(8만1567명)보다 1만1519명 많았다. 지난해 순유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533명, 50대(2624명), 60대(2491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의 순유출이 많았는데, 특히 20대 남자가 3950명으로 여자(2583명)보다 1367명이나 많았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그간 유아학비, 유치원 정보공시, 유치원 교원능력평가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수기로 관리하던 유아 생활기록부 등 학적관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실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치원 지능형 나이스는 유아교육을 위한 교무학사・행정업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교직원・학부모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공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됐다. 유치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유아교육 전 주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중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통된다. 이번 연수는유치원 지능형 나이스 사용자 6개 영역인 경영지원,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대외업무, 공통업무 중 교무업무 영역에 대한 사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전달 연수했다. 특히, 초기 권한설정부터 시작해, 학사일정을 입력하고, e-유치원에서 다운로드 받은 각 유치원별 자료를 직접 지능형 나이스에 업로드하는 실습으로 이뤘다. 지역청 전달강사인 울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선미 선생님, 울진남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배기화 선생님의 실습 위주의 사용자 연수를 시작으로 유치원별 요청과 업무 시기를 반영해 지역청 컨설턴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석수 교육장님은 “유치원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유치원 지능형 나이스가 차실없이 운영되도록 해달라”며, “유아교육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유치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20일 범칙금 납부고지서를 셀프 발부한 혐의(공전자기록 위작 등)로 불구속 기소된 경찰관 A씨(4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2월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차해 범칙금이 부과되자 일반구역에서 주정차위반으로 단속된 것처럼 꾸며 허위 고지서를 발부한 혐의다. 재판부는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기소되면 징역 10년 이하 형량이 내려지며, 승용차 기준 일반도로에 불법 주·정차하면 범칙금 4만원,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12만원이 부과된다.
청도군은 지난 18일 풍각면 소재 ‘나무망치’에서 스마트강소농육성 관련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강소농육성지원사업은 기존 진행해왔던 강소농육성지원사업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현재 청도군을 포함한 전국 33개 시군에서 선제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2024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다 숨진 고(故) 채수근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 진급됐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채 해병 추서 진급이 그의 생전 소속 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됐다. 채수근 상병은 전날 오전 9시쯤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4시간 만인 오후 11시8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 해병대는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호우피해 복구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며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병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유가족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채 일병에겐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 살배기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아흔이 넘은 백발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와 지역의 주민 5천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6·25 참전 미 장군 흉상이 우뚝 선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은 6·25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절체절명 위기에서‘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내고 인천상륙 작전을 가능하게 했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홍은아 판사는 20일 안정성을 살피지 않고 철도 승강기 교체작업을 해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업체 현장소장 A씨(53)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같은 회사 소속 책임자 B씨(47)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 승강기 교체공사를 담당하게 된 A씨와 B씨는 2020년 10월 승강장 문틀과 문턱 사이를 볼트로 체결하는 등 승강장 문턱을 강하게 고정하지 않아 전동휄체어를 탄 C씨(81)를 6m 높이에서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다.
"억! 억! 우리는 어쩌라고…아이고, 못 살겠네. 어디까지 흘러가셨어요."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금곡2리 지경터 마을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김모씨(67)의 아내 A씨(65)가 20일 오전 예천군 풍양면 삼강교 아래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오열하고 있었다. 그러다 강물에 옷자락 같은 물체가 떠내려가자 화들짝 놀라 "저기 아버지 아니냐?"라며 아들에게 빨리 확인해 보라고 소리쳤다. 실종 닷새가 지나도록 발견했다는 소식이 없자 가족들은 '제발 시신이라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실종된 김씨는 2년 전쯤 귀농했다. 지경터 마을은 전체 44가구 중 30가구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됐을 정도로 귀농·귀촌으로 북적이던 곳이었다. 최근 10여 년간 살기 좋은 동네로 입소문을 탔다.
최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의 한 창고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7월 18일)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90만원의 재산피해(인명피해:없음)가 발생했다. 이에 포항남부소방서는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화재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대형 물류창고(연면적 1만5천㎡이상)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지도점검 △자위소방대 운영 및 초기대응체계 안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확인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비상연락망 구축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다.
대구 수성1가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저소득 독거노인 10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공모에 선정된 ‘영양 한 끼 溫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박병원 희망나눔 위원장은 “우리 지역 복지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지역 구석구석 어려우신 분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행복나눔곳간’이 생겼다. 행복나눔곳간은 행정복지센터 내‘나눔냉장고’를 설치해 주민들이 식재료, 반찬 등 먹거리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장을 마련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9일, 지산2동은 지역구 의원, 지산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성라이온스클럽 임원진,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협력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곳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누미봉사단은 지난 19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바나나 등이 든 간식을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에 기탁했다. ‘나누미봉사단’은 사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회원들의 정성으로 기금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 10년 이상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에 초코파이 3천 개를 기탁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