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최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의 한 창고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7월 18일)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90만원의 재산피해(인명피해:없음)가 발생했다.이에 포항남부소방서는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화재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대형 물류창고(연면적 1만5천㎡이상)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주요 내용은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지도점검 △자위소방대 운영 및 초기대응체계 안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확인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비상연락망 구축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물류창고 특성상 곳곳에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