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3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포항남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재 원인은 TV 전원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것.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벽돌조 2층 1동 98㎡ 중 2층 14㎡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93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아파트 옥상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 남부서는 27명이 출동, 신고 접수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청송군은 지난 4월 실시한 2022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FTA사업) 도 자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시행지침준수, 시·군 참여조직의 경북연합 사업참여 실적, 사업관리의 적정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실시되었으며, 청송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금년도 사업관리비 1천만원 배정, 차년도 사업비 예산지원에서 20% 증액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경북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은 청송군의 과수분
“천 원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동참을 통한 6·25 참전 美 장군 흉상 건립을 위해 ‘기억을 위한 천원’ 운동이 벌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이하 한미친선위원회)는 21일 계좌를 개설하고 6·25 당시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상황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미 8군 사령관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의 흉상을 건립한다. 기억을 위한 천 원 운동은 고액을 기부하는 어른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동참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정시몬 한미친선위원회 사무국장이 기획했다.
영주경찰서는 21일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및 녹색어머니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2023년 영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총5개교 15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일 아침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중으로, 올 한해 동안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교통안전캠페인 등 교통질서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 12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새로 위임된 영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김수정(38‧여)은 "영주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157명의 녹색 어머니들이 각자 등굣길 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녹색어머니회 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주경찰도 적극 협조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부르고, 식당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시대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학습자 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농번기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야간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되는 야간 한방순회 진료는 보건소 진료민원팀과 보건지소 진료팀이 연계해 한방진료, 구강관리, 만성질환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등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순회 진료는 20일 안정면 여륵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읍면 지역마다 주 1회씩 월 4회에 걸쳐 진료해 만성 근골격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한 기본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만성질환자 발견 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 사업과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최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남서 시장은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5호선(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3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지난 18일에 개최된 제1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프린터 부문에서는 2학년 박준선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프린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2학년 박준선 선수는 단체스프린터에서 동메달, 1km 독주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제1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남자고등부 20km 크로스컨트리에 3학년 신재우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준선 선수는 "2023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우 선수는 "이번 대회 외에도 앞으로 많은 대회가 남아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주초등학교와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의 주관으로 6.25 참전 용사 모교 명패 증정식이 열렸다. 2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25 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예우와 안보 의식 확산 차원에서 육군에서 해당 학교에 명패를 증정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 용사 유가족, 육군 참모 총장, 영주시 교육장, 영주시 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장, 보훈 대상자, 학교장, 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부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을 위한 군악의장대대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참모총장은 영주초등학교 출신 6.25 참전 용사 35명의 이름이 새겨진 모교 명패를 학교장(장극봉)에게 전달하고 6.25 참전 용사 유가족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한 선배 전우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소 명패와 꽃목걸이 등을 전했다. 그리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 노래를 다 함께 제창했다. 올해 개교 112주년을 맞는 영주초는 6.25 참전 용사 모교 명패 증정식을 통해 모교의 유구한 역사를 기리고 참전 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영주초 학생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자랑스러운 6.25 참전 용사 선배님을 기억하며 영주초를 빛내는 후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님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박모(6년)학생은 "6.25 전쟁을 책으로만 배웠는데 전쟁 영웅 중 많은 분이 우리 학교 선배 할아버지였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6.25 참전 용사님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영주초등학교 학생들도 선배님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나라의 기둥이 돼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극봉 교장은 "이번 행사는 후배들에게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길러주고 호국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행사를 추진해준 육군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소방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서는 지역 내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 충전시설이 설치된 대상에 대해 지속적인 화재 안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충전시설 지상 공간 설치 권고, 전기자동차 전용구역 인근 질식소화포 및 전용 CCTV 설치 권고, 충전시설 관리자 지정, 기타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조갑경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기자동차 화재예방법 숙지 및 정기적인 안전검사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리 10%대인 '청년희망적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적금 가입자 가운데 중도 해지자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명 중 1명이 중도해지한 셈이다.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악화되자 급전이 필요한 2030세대들이 당장 필요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적금을 해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5546명이었으나, 올해 5월말 기준 중도 해지자 수는 68만4878명으로 중도 해지율이 23.7%에 달했다. 납입 금액과 연령대별 중도 해지율을 보면 납입 금액이 적을수록, 가입 연령이 낮을수록 해지율이 높았다.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그 사람과 소통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도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21일 아침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19기 11주차 조찬특강 강사로 나선 KBS 개그맨 김홍식(일명 김쌤) <사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김 강사의 ‘성공하는 리더의 소통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김홍식 강사는 현재 대경대학교 방송MC과 교수, 아침마당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 강사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1위가 남편은 부인, 부인은 남편을 지목 했다고 한다. 평생을 가장 오래 함께 해야 될 사이인데 가장 말이 안 통하는 사람으로 지목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남성은 결과 중심, 여성은 과정 중심이기에 대화가 서로 영양가가 없다고 느낀다. 서로 생각하는 중요성이 다르다”며, “대화 상대가 남·여 누구냐에 따라 화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악어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영주시 무섬마을 일대 내성천에 악어가 출몰했다는 신고 후 8일이 지났지만 악어의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악어 생존이 희박한 해프닝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주시는 20일 지난 13일 오후 7시쯤 내국인 1명과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4명이 1m 크기의 악어를 봤다는 신고를 해 온 이후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6일 김세환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하는 인권친화 신용보증재단’ 비전 아래 ‘인권경영’의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공표하고, 임직원 스스로 인권 존중 및 보호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노사가 함께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상호 협력해 인권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차별금지, 인권보호, 환경보호 등 임직원이 지켜야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담겨 있다.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가야문화누리 2층 여성단체회의실에서 2023년 고령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고령군 청소년안전망은 청소년 유관 전문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돼 위기청소년의 욕구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고령군, 고령교육지원청, 대구서부보호관찰소,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령군보건소,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위기청소년의 사례를 보며 청소년 안전망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 기관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덕곡면은 23일 오후 2시 덕곡행복센터에서 ‘정호승 시인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올해 덕곡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역량강화 프로그램 '덕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한 정호승 작가는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첨성대’로 데뷔한 이래로 5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고, ‘슬픔이 기쁨에게’, ‘봄길’ 등 여러 편의 작품들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대한민국 원로시인이다. 또한 퓨전국악팀 '하랑'의 가야금 연주와 영남정가연구회 우희자 대표의 정가로 고색창연한 오프닝 무대가 행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호 덕곡면장은 “슬픔과 위로의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정호승 작가와 함께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진솔한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19일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경북 농업대전환 행사에 참석해희망 씨앗전달식 및 콩파종 시연 후 오후에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가공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의 ICT 및 빅데이터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청년창농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실증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청년들의 창농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관계자로부터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해 지역농업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고령군 다산면에 설치되는 임대형 스마트팜의 효율적인 운영과 청년 농업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센터를 방문해 운영과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우리군에 설치되는 농산물가공센터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및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시설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사 EAP 프로그램을 활용한 종합 심리검사와 상담,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개인별 적합한 공부방법 등을 코칭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난타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공사는 김천복지재단에 EAP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천만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김천시는 대상아동의 모집·추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그간 공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까지 확대 적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김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인사 ◆ 5급승진 △자치행정과 도재만△환경과 이영화 △미래전략괴 이규익△상하수도사업소 김진식△새마을교통과 김경란 ◆ 6급승진 △금수면 백승조△ 월항면 김수진△ 허가과 김성덕 박미성△재무과 조수민△가족 지원과 이재열△문화예술과 이진영 △상하수도사업소 주양호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욱, 임동규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상욱 의원은 우리시의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김천시만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 전략적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김천시 관광 환경의 강점인 치산치수의 효과성을 극대화한 컨텐츠 개발이 시급함을 언급하면서 현재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 등을 활용한 지역 고유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노력이 전무하고 관광 컨텐츠 개발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했다. 임동규 의원은 앞으로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도 영향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대규모 투자심사대상 사업은 지양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복지와 민생사업에 집중할 것을 언급했다. 또한, 2022년 6월에 발생한 오봉저수지 초등학생 익사 사고 건에 대한 사고원인과 그에 대한 김천시의 입장 및 집행부 책임자로서의 입장과 2022년 김천시 다수의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연루된 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