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1일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해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이다. 시의회는 의사일정 첫날인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13일 상임위원회별 추경예산안 심사, 14일~18일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 활동, 19일~20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경북장애인복지관 봉화분관은 지난 7일 소천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소천권역 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소천면 새마을부녀회, 이·미용 봉사자가 참가해 비누·샴푸 만들기, 건강검진, 식사 및 간식제공, 이·미용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정경화 봉화분관장은 "이번 지역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장애인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태섭 회장은 “앞으로도 접근성이 좋지 않아 복지서비스를 받기 힘든 읍·면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를 실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국내 원자력 산업계를 대표하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원자력 전문가를 양성하며 미래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박군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도 원자력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주시는 7월 11~20일까지 10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전국 26개 대학농구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하는 '제39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7팀, 여자대학부 7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영천시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은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R&D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 자동차 중심으로 전환, 기업의 매출 증가 및 고용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쉼없이 달려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1대 보다 2명이 늘어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와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본다. ▷도민과 소통 공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시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와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2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최대 5천만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의 예산 규모는 14억1천만원이며,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 △ESG 경영혁신 바우처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총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는 친환경 기술 및 제품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으며, 그린분야, 녹색기술 등 친화경 기술·업종을 영위하는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99회 정기연주회 ‘북유럽의 정취’가 강석희 경희대 교수의 객원지휘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강석희 지휘자는 서울대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 모차르테움에서 지휘과를 졸업하고 귀국 후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거쳐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신성희 바이올리니스트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로 시작한다. 협연자인 신성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 음대 석사, 일리노이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아 음악 콩쿠르 입상, 미국 로체스터 코닥홀과 일리노이주 크레너트 협연자 콩쿠르 우승 등의 경력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대담한 사운드와 강렬한 기교로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6개 학교(대구남부초, 대구성명초, 대구월서초, 대구대명중, 대구상원중, 대구보건고)와 청소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세상을 이끄는 건강한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6개 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참여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사랑의 손뜨개 캠페인'을 통한 나눔과 봉사 활동참여 △학교 동아리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추진 △청소년 나눔 교육 등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청소년의 나눔 인식 개선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랑의 손뜨개 캠페인'을, 2021년에는 남부 교육청과 지역 7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청소년 나눔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나눔의 소중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6개 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나눔문화가 널리 전파돼 달서구의 모든 학교가 참여하길 기대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문화·공연·예술 분야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네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제25회 포항 청소년 댄스&가요제’를 오는 29일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댄스&가요제’는 이번에 25회를 맞는 포항시 대표 청소년 행사로서, 올해는 지역대표 축제인 벤토나이트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댄스/가요 두 분야로 나눠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신청서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11일부터 22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날아라, 예술학교’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2023 지역문화 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날아라, 예술학교’는 ‘나를 알다’와 ‘날다’의 두 가지 뜻을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와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신을 표현하도록 돕고, 끼와 가능성을 재발견함으로써 내적 성장을 실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운영된다. 릴레이 동화를 함께 완성해보는 ‘나를 쓰다’(1·2주차),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나를 그리다’(3·4주차), 오디오북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나를 말하다’(5·6주차), 전시와 쇼케이스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결과물을 보여주는 ‘우리를 말하다’(7주차) 등 총 7주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대구 달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구지면 소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한다.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군은 물놀이장 안전 및 수질관리를 위해 관리인 및 안전요원 3인 이상을 상시 배치하며, 청결한 수질 유지를 위해 매일 상수도를 이용해 직수로 물을 채운다. 또 월 2회 수질검사와 여과 및 자외선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며 개장 전ㆍ후로 매일 청소를 실시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568㎡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조, 버켓형·분사형 물놀이시설 4대가 설치돼 있어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덕초등학교(교장 권석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8일(토) 다무포하얀마을만들기위원회와 함께 하는“나누미봉사 페인팅활동”프로그램에 4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담벼락 페인팅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술비평 빛과 삶 연구소(소장 이나나 박사)' 주관으로 다무포 하얀마을을 한국의 산토리니로 만들기 위하여 하얀색 페인팅을 하는 벽화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포항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4곳(문덕초, 오천중, 신흥중, 항도중)은 ‘다무포하얀마을만들기위원회’와 연계하여 담벼락 페인팅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포항시민으로써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페인팅봉사 참여한 한 학생은 “비가 온후라 너무 습하여 힘들었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담이 깨끗해지니깐 뿌듯하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미술비평 빛과 삶 연구소' 이나나 박사는 “무더위와 장마가 겹친 힘든 환경에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덕초등학교 권석광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포항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10일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가족돌봄 및 학부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호읍 행복복지센터에서 금호 지역 마을 이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주민(마을) 이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소개와 이음 프로그램 운영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대학-주민(마을)이음 프로그램 신청이 진행됐다. 이음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 학과는 경북지역 소재의 대학으로 재활서비스를 포함한 '건강증진, 장수·가족사진 촬영, 화장품 만들기 체험 및 기초 피부관리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구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을 개최했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올해 6번째 개최된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은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제철 식재료인 열무로 직접 물김치를 담가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여름김장 담그기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서구지구협의회, 달서구청 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자 등 120 여명이 400통(1200kg)의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또 지난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름꽃 투명 부채와 국수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드림 꾸러미’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40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를 포상ㆍ격려하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에 대한 시도별 평가 결과에 따라 달성군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T/F팀을 구성해 지역 특성과 건강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기획ㆍ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ㆍ금연ㆍ방문건강관리ㆍ구강보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온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역 언론 발전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도의 길을 걸어오신 천기화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단합과 헌신은 코로나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 속에 출범한 제9대 김천시의회도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진실로 대변하며 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18명의 의원들은 열심히 정진해왔습니다.
울릉군은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인 ‘동해의 반짝임을 품은 레진아트’를 최근 개강했다.<사진>
신흥중학교는 지난 8일 호미곶 다무포고래마을에서 담벼락 페인팅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술비평 빛과 삶 연구소(소장 이나나 박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무포 하얀 마을 만들기 사업의 담벼락 페인팅으로서 학생들이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집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직접 마을 담벼락을 하얀벽으로 칠하는 활동을 실천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와는 다른 봉사활동을 해서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 벽화 칠하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이번 우리들의 담벼락 페인팅 봉사를 통해 다무포고래마을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마을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흥중학교 교장(송택경)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함으로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지난 7일 금황을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고, 12일에는 홍백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길에 오른 경북 육성 복숭아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유통과정 중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받아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던 두 품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두바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복숭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