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은 11일부터 22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날아라, 예술학교’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2023 지역문화 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날아라, 예술학교’는 ‘나를 알다’와 ‘날다’의 두 가지 뜻을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와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신을 표현하도록 돕고, 끼와 가능성을 재발견함으로써 내적 성장을 실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운영된다. 릴레이 동화를 함께 완성해보는 ‘나를 쓰다’(1·2주차), 업사이클링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나를 그리다’(3·4주차), 오디오북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나를 말하다’(5·6주차), 전시와 쇼케이스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결과물을 보여주는 ‘우리를 말하다’(7주차) 등 총 7주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며, 포항지역 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hcf.lct@gmail.com)로 보내거나 구룡포생활문화센터(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용주로 7번길 30)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289-7881)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인 ‘날아라, 예술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여러 방법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2일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상영, 피자 쿠킹클래스,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