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2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최대 5천만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의 예산 규모는 14억1천만원이며,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 △ESG 경영혁신 바우처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총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는 친환경 기술 및 제품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으며, 그린분야, 녹색기술 등 친화경 기술·업종을 영위하는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ESG 경영혁신 바우처 역시 올해 신설됐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ESG 자가진단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 및 후속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 경제 상황 및 주력산업을 반영해, 대구지역은 친환경 자동차 및 로봇 관련 소재·장비·부품 분야의 기업을, 경북지역은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디지털 부품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https://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