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A 교수가 학생들에게 10만 원이 넘는 경조사비를 받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다. 대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선 가운데 총학생회도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30일 해병1사단(사단장 최창룡)을 찾아 지진과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선 해병대원을 위문하는 ‘찾아가는 뮤직스퀘어’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 및 시 의원, 기관단체장과 피해 복구에 도움을 받은 감포, 양남, 양북, 외동, 황남, 월성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부대를 방문해 해병1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피해복구 활동영상을 보며 장병들과 군 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문공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힙합가수 ‘치타’와 인기 그룹 ‘밤비노’,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를 비롯해 히든싱어에 출연한 김건모 모창가수 나건필 등이 공연을 해 장병들은 모처럼 군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위문공연에 이어 장병 퀴즈쇼를 마련해 징병들에게 특별휴가 등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검물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식중독 의심 증세 학생 15명 가운데 9명에게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급식소 식수나 식품 등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오염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1주일간 급식을 중단했던 해당 학교는 12월부터 급식을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덕대학교 이타자리형 CLD(Community Life Designer)양성사업단(단장 장덕희)과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8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필요한 정보 교류 통해 필요한 인적·물적자원의 공동 활용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도모함에 목적이 있다. 장덕희 단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학생, 학교의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트라이앵글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정주형 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학생에게 동기유발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인재개발 사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연장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08년 도입한 제도로 우수기관으로 지정되면 각종 홍보물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공단은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2013년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재심사에서 2018년까지 우수기관 연장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수여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공단은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해 남녀 근로자 구분 없이 육아휴직 신청자는 100% 육아휴직이 가능토록 하고,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육아휴직 직원을 대체할 인력을 추가 채용,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47분께 경주시 건천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2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1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불교문화학과와 대학원은 지난 28일 위덕관 3층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1천600만 원을 홍욱헌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대학발전기금은 불교문화학과와 대학원에서 개교20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학생들의 모금과 특히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준규씨가 학교발전을 위해 연꽃사진전시회를 도서관 로비에서 개최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이에 홍욱헌 총장은 “올해 위덕대가 개교20주년을 맞아 불교문화학과와 대학원에서 마련한 발전기금을 기탁한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기탁한 기금을 대학발전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이원열 부시장과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역심의회는 최근 충북 음성, 전남 해남에 이어 경기도 포천, 양주 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구제역 NSP 항체도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시기적으로 구제역 재발가능성이 높아 개최케 됐으며, 악성가축질병이 관내에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축산단체장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소독과 발생지역 방문자제, 가금 입식 및 출하관리를 강화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가축방역차량 및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동원해 가축사육 밀집지역 및 소규모 농가를 주2회 이상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양계농가 전담공무원 및 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차량, 축사내·외부, 대인 소독 등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홍보했다.
경주시 외동읍 소재 ㈜다스는 지난 28일 경주시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기기 238개(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경주소방서와 협조해 취약계층에 기초소방기기를 보급하고,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7년 2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단독주택 입주자는 기초소방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법령에 의거, 경주시와 경주소방서는 매년 기초소방기기기를 구입 또는 기부 받아 사회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은 대부분 노후 건물로서 화재 등 재난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관내 모든 단독주택에 소화기 등을 보급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후 6시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열리는 ‘재난극복 지원 장병 격려행사’에 참석.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수배전설비 교체공사에 따라 일부 편의시설을 제한 운영한다. 박물관은 영남지역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공간 확충을 위한 종합수장고 신축에 따른 수배전설비 교체공사(2,550KVA→3,750KVA)를 진행한다. 이번 수배전공사는 종합수장고 완공 후에 늘어나는 전기사용량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사기간 중에는 부득이하게 모든 전력이 차단되나, 박물관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문화시설임을 고려해 한국전력과 협조, 임시전력을 사용하여 주 전시관인 신라역사관과 옥외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휴관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경주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국도 7호선과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도당산 터널을 최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시 탑동에서 인왕동까지 서라벌대로 도당산 구간은 2012년에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 인공터널은 폭 30m, 길이 111m, 선형개량 구간은 580m에 이른다. 남산과 도당산을 잇는 인공 터널을 만들고 굴곡이 심한 구간을 선형개량 했다. 도당산 터널은 월성에서 남산으로 가는 신라탐방길이라는 옛길 복원의 의미도 있지만, 단절된 남산을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확충을 기본으로 한 도시 인프라 구축은 경주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다”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을 견고히 다지고, 환동해권 최고의 교통망을 갖춘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경주의 노력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6일 환경관리센터 코라디움에서 대전 대덕연구특구기관장협의회(회장 이규호)와 함께 ‘국민의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과학기술관련 정부출연 기관장 및 산업체, 고등교육기관,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는 5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976년 창립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덕연구특구기관장협의회를 초청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분장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15MW 수력발전설비를 개발하고 지난 25일 섬진강수력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그간 국내의 중대형 수력발전설비는 전적으로 외산 기자재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개발로 국내 수력업계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의 수력시장은 오는 2035년까지 약 1천700조원, 통일 후 북한 시장은 약 2조3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개발은 정부 3.0의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개발에 부응하고자 대양수력(수차분야), 효성(발전기분야), 한전 전력연구원(제어분야) 등 국내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져 동반성장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된다. 이번 개발된 수차발전기의 발전량 15MW는 3인 가구 기준으로 약 4만5천 가구의 1일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팔당 등 10개의 수력발전소와 7개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해 국내 수력의 80%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수력발전소 운영회사로 수력발전분야의 기술력과 국산화 개발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2012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15MW 수차발전기 개발성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뿐 아니라 수력에서도 세계적인 종합발전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전 11시 탑동정수장 및 건천 화천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명품 한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회 경주 한우축제’를 열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축협과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주의 명품 한우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가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 행사장에는 경주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온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행사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셀프식당도 북새통을 이뤘으며, 한우뿐 아니라 한돈, 사슴, 양계, 양봉 등 축산단체별 부스도 할인판매와 다양한 축종별 시식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에서 하원 후보(기호 1번)가 당선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는 조합원 1천49명 중에 1천명이 투표에 참여해 95.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하 당선인은 546표를 획득해 2위인 한상초 후보(449표)를 97표의 차이로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개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30분께 시작해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곧이어 현장에서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하 당선인는 “조합원과 함께 조합을 바로 잡고 예전처럼 전국에서 최상위 조합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한 모든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조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후 7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광화문포럼 송년회’에 참석.
경주시멜론연합회(회장 김태민)가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멜론연합회는 지난 2010년 11ha, 20호 농가로 결성돼 올해에는 30ha, 70호 농가로 규모가 확대됐다. 경주 멜론은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11월에서 5월까지 토마토를 재배 후 100일간의 재배기간을 거쳐 생산되는 추석출하용 멜론이다. 여름 작형인 멜론 재배는 고온기인 여름철 하우스 작업이 쉽지는 않으나 토마토 1기작 대비 1.5배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어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일본, 대만 등 수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