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에서 하원 후보(기호 1번)가 당선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는 조합원 1천49명 중에 1천명이 투표에 참여해 95.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하 당선인은 546표를 획득해 2위인 한상초 후보(449표)를 97표의 차이로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개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30분께 시작해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곧이어 현장에서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하 당선인는 “조합원과 함께 조합을 바로 잡고 예전처럼 전국에서 최상위 조합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한 모든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조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 당선인는 이번 선거에서 ▲감포항 생산 수산물 특산품 풍어 축제 추진 ▲어업인 피해보상 강력 추진 ▲산지거점유통센터 효율성 극대화 ▲어촌 소득증대사업 중점 지원 ▲감포 연안항 추진에 따른 준비 철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로 약 2년 6개월 간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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